서울시, 상암·은평에 올해 첫 시프트 2천세대 공급

서울시는 강북의 상암과 은평을 시작으로 올해 첫 장기전세주택, 시프트 2천여 세대를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올해 예정량인 만여 세대의 20% 정도로 오는 10일부터 SH공사에서 청약접수를 실시합니다.



특히, 상암2지구의 59제곱미터형과 84제곱미터형의 1층과 2층은 고령자 맞춤형 주택으로 만65세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공급됩니다.



모두 840여 세대가 공급되는 상암2지구는 인근에 월드컵경기장과 하늘공원 등 여가문화시설이 있고 경의선 수색역과 6호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 공항철도가 1~2km 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습니다.



은평뉴타운 3지구에 있는 은평3지구는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에서 걸어서 10~15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서울시는 이번 공급부터 자체적으로 정한 장기전세주택의 입주자 선정기준에 따라 입주자를 선정하는 만큼 청약일정과 입주자 선정기준, 재당첨 제한 사항 등을 꼼꼼히 따져 청약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서울시는 특히 주택문제 해소를 통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성년 3자녀이상 다자녀 가구에 대한 특별공급 물량을 기존의 10%에 5%를 추가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