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5위, 역대 최고 성적…일본은 몰락

입력 2010.03.01 (22:04) 수정 2010.03.01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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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며 아시아 국가로는 최초로 종합 5위에 올랐습니다.



중국의 성장세도 두드러진 반면 일본은 노골드로 몰락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스피드 스케이팅과 쇼트트랙, 피겨의 김연아까지.



선수들이 흘린 굵은 땀방울은 역대 최고 성적으로 결실을 맺었습니다.



금메달 6개 등 총 14개의 메달을 따낸 우리나라는 종합 5위를 차지해 동계스포츠 강국 반열에 올랐습니다.



종합 5위는 우리나라는 물론 아시아 역대 최고 순위이자 아시아 국가 최초의 쾌거입니다.



<인터뷰>박성인(선수단장)



중국의 급성장도 눈에 띄었습니다.



한 대회 금메달 2개가 최고였던 중국은 여자 쇼트트랙 덕에 금메달 5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습니다.



반면, 일본은 90년대 이후 2번째로 노골드를 기록했습니다.



스피드와 피겨에서 우리나라에 밀려 전체 20위에 그쳤습니다.



동계 강국 러시아도 11위로 몰락한 가운데, 개최국 캐나다는 역대 최다 금메달로 종합우승했습니다.



경기력 향상을 위해 약 1200억 원을 투입한 이른바 시상대 점령 작전으로 만든 작품입니다.



이제 4년 뒤 소치 대회를 향해 우리도 새로운 투자와 준비를 시작할 때입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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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5위, 역대 최고 성적…일본은 몰락
    • 입력 2010-03-01 22:04:34
    • 수정2010-03-01 22:2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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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며 아시아 국가로는 최초로 종합 5위에 올랐습니다.

중국의 성장세도 두드러진 반면 일본은 노골드로 몰락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스피드 스케이팅과 쇼트트랙, 피겨의 김연아까지.

선수들이 흘린 굵은 땀방울은 역대 최고 성적으로 결실을 맺었습니다.

금메달 6개 등 총 14개의 메달을 따낸 우리나라는 종합 5위를 차지해 동계스포츠 강국 반열에 올랐습니다.

종합 5위는 우리나라는 물론 아시아 역대 최고 순위이자 아시아 국가 최초의 쾌거입니다.

<인터뷰>박성인(선수단장)

중국의 급성장도 눈에 띄었습니다.

한 대회 금메달 2개가 최고였던 중국은 여자 쇼트트랙 덕에 금메달 5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습니다.

반면, 일본은 90년대 이후 2번째로 노골드를 기록했습니다.

스피드와 피겨에서 우리나라에 밀려 전체 20위에 그쳤습니다.

동계 강국 러시아도 11위로 몰락한 가운데, 개최국 캐나다는 역대 최다 금메달로 종합우승했습니다.

경기력 향상을 위해 약 1200억 원을 투입한 이른바 시상대 점령 작전으로 만든 작품입니다.

이제 4년 뒤 소치 대회를 향해 우리도 새로운 투자와 준비를 시작할 때입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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