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당 월 교육비 30만 원…6년새 55% 증가

입력 2010.03.02 (06:22) 수정 2010.03.0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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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가구당 월평균 교육비 지출이 30만 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은 지난해 2인 이상 가구의 월평균 교육비 지출액이 29만 천 78원으로 지난 2008년보다 7.2% 증가했고 6년 전보다는 55% 넘게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소득 증가율 1.5%와 소비지출 증가율 1.9%보다 훨씬 높은 수칩니다.



항목별로는 초등. 중등. 고등교육 등 정규교육 지출비가 10만 2천 원인 반면 학원과 보습교육 지출비는 17만 7천 741원으로 73.5%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자녀교육을 위한 지출액은 27만 490원으로 전체 교육비의 92.9%를 차지했습니다.



반면 자기계발비로 볼 수 있는 성인학원 교육비와 기타 교육비는 2만 588원으로 7.1%에 불과했습니다.



교육비 지출은 가구의 소득수준에 따라서도 큰 차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은 소득 상위 20% 가구가 지출하는 교육비는 52만 9천 원으로 소득 하위 20% 가구 지출의 5.74배 수준이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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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구당 월 교육비 30만 원…6년새 55% 증가
    • 입력 2010-03-02 06:22:32
    • 수정2010-03-02 10:34:10
    경제
지난해 가구당 월평균 교육비 지출이 30만 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은 지난해 2인 이상 가구의 월평균 교육비 지출액이 29만 천 78원으로 지난 2008년보다 7.2% 증가했고 6년 전보다는 55% 넘게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소득 증가율 1.5%와 소비지출 증가율 1.9%보다 훨씬 높은 수칩니다.

항목별로는 초등. 중등. 고등교육 등 정규교육 지출비가 10만 2천 원인 반면 학원과 보습교육 지출비는 17만 7천 741원으로 73.5%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자녀교육을 위한 지출액은 27만 490원으로 전체 교육비의 92.9%를 차지했습니다.

반면 자기계발비로 볼 수 있는 성인학원 교육비와 기타 교육비는 2만 588원으로 7.1%에 불과했습니다.

교육비 지출은 가구의 소득수준에 따라서도 큰 차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은 소득 상위 20% 가구가 지출하는 교육비는 52만 9천 원으로 소득 하위 20% 가구 지출의 5.74배 수준이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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