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 삼성에 발목…우승 안갯속

입력 2010.03.02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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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CC 프로농구에서 삼성이 정규리그 우승을 노리는 모비스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반면, KT는 전자랜드를 꺾고 선두에 올라, 우승 경쟁은 막판까지 안갯속으로 빠졌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삼성이 막판 우승 경쟁을 안갯 속으로 몰고 갔습니다.

삼성은 정규리그 우승 초읽기에 들어간 모비스를 맞아, 명가의 저력을 과시했습니다.

모비스가 양동근을 앞세워 추격해오면, 삼성은 결정적인 3점 슛으로 달아났습니다.

3쿼터에 노장 이상민이, 4쿼터엔 이규섭과 이정석이 3점포를 터트리며, 추격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이승준의 골밑 공격까지 더해진 삼성은 모비스를 제치고 최근 3연승을 올리며, 플레이오프 전망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안준호(삼성 감독)

삼성에 일격을 당한 모비스는 전자랜드를 이긴 KT에 반 경기 차로 선두 자리를 내줬습니다.

KT가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긴다면, 모비스도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겨야, 자력 우승을 바라보게 됩니다.

KT와 모비스의 정규리그 우승 경쟁이 막판까지 치열해진 가운데, LG는 시즌 최다인 8연승을 달렸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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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비스, 삼성에 발목…우승 안갯속
    • 입력 2010-03-02 07:24:55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KCC 프로농구에서 삼성이 정규리그 우승을 노리는 모비스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반면, KT는 전자랜드를 꺾고 선두에 올라, 우승 경쟁은 막판까지 안갯속으로 빠졌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삼성이 막판 우승 경쟁을 안갯 속으로 몰고 갔습니다. 삼성은 정규리그 우승 초읽기에 들어간 모비스를 맞아, 명가의 저력을 과시했습니다. 모비스가 양동근을 앞세워 추격해오면, 삼성은 결정적인 3점 슛으로 달아났습니다. 3쿼터에 노장 이상민이, 4쿼터엔 이규섭과 이정석이 3점포를 터트리며, 추격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이승준의 골밑 공격까지 더해진 삼성은 모비스를 제치고 최근 3연승을 올리며, 플레이오프 전망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안준호(삼성 감독) 삼성에 일격을 당한 모비스는 전자랜드를 이긴 KT에 반 경기 차로 선두 자리를 내줬습니다. KT가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긴다면, 모비스도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겨야, 자력 우승을 바라보게 됩니다. KT와 모비스의 정규리그 우승 경쟁이 막판까지 치열해진 가운데, LG는 시즌 최다인 8연승을 달렸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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