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산간지역 대설특보 모두 해제

입력 2010.03.02 (08:05) 수정 2010.03.02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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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하루 40cm의 폭설이 내렸던 강원 산간은 다행히 오늘 새벽부터 눈이 점차 잦아들고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 구간도 막히는 곳 없이 정상 흐름을 되찾았습니다.

중계차 연결합니다.

김문영 기자? 거의 눈이 그쳤네요?

<리포트>

네, 중계차가 나와있는 이 곳 대관령에는 눈이 거의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3시를 기해 대설 특보도 모두 해제됐습니다.

어젯밤 늦게까지 극심한 지정체 현상을 보였던 영동고속도로 구간도 현재는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진부령 46, 대관령 41.3 강릉 11.1 속초 14cm 등입니다.

하지만 눈이 잦아들면서 적설량은 어제부터 별로 늘지 않고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 정체도 풀려, 대관령 구간을 비롯해 전체 구간에서 시속 100km의 정상 속도를 되찾았습니다.

미시령 등 다른 산간국도와 지방도도 어젯밤 늦게부터 진입차량이 줄면서 교통혼잡이 사라져 지금은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도로당국은 날이 밝으면 본격적인 제설작업을 재개할 예정이라며, 오늘 오전 중으로 모든 산간도로가 정상화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산간 고갯길에 여전히 결빙구간이 남아 안전 운행이 요구됩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오늘까지 강원 산간지역에 1cm 내외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지금까지 대관령에서 KBS 뉴스 김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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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산간지역 대설특보 모두 해제
    • 입력 2010-03-02 08:05:29
    • 수정2010-03-02 08:2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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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하루 40cm의 폭설이 내렸던 강원 산간은 다행히 오늘 새벽부터 눈이 점차 잦아들고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 구간도 막히는 곳 없이 정상 흐름을 되찾았습니다. 중계차 연결합니다. 김문영 기자? 거의 눈이 그쳤네요? <리포트> 네, 중계차가 나와있는 이 곳 대관령에는 눈이 거의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3시를 기해 대설 특보도 모두 해제됐습니다. 어젯밤 늦게까지 극심한 지정체 현상을 보였던 영동고속도로 구간도 현재는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진부령 46, 대관령 41.3 강릉 11.1 속초 14cm 등입니다. 하지만 눈이 잦아들면서 적설량은 어제부터 별로 늘지 않고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 정체도 풀려, 대관령 구간을 비롯해 전체 구간에서 시속 100km의 정상 속도를 되찾았습니다. 미시령 등 다른 산간국도와 지방도도 어젯밤 늦게부터 진입차량이 줄면서 교통혼잡이 사라져 지금은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도로당국은 날이 밝으면 본격적인 제설작업을 재개할 예정이라며, 오늘 오전 중으로 모든 산간도로가 정상화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산간 고갯길에 여전히 결빙구간이 남아 안전 운행이 요구됩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오늘까지 강원 산간지역에 1cm 내외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지금까지 대관령에서 KBS 뉴스 김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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