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최신 발암성 동물시험법 보급

입력 2010.03.0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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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의 발암성 시험에 소용되는 시간과 실험동물의 수를 절반 수준으로 줄이는 신종 동물시험 방법이 보급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정청은 동물보호에 기여하고 신약시험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발암성 시험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 그리고 동물 수를 단축한 최신 발암성 동물시험법 기술을 안정성평가원 등 국내 시험기관 3곳에 보급했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청은 지금까지 발암성 시험에는 평균 4백여 마리의 생쥐와 3년이 넘는 시간이 걸렸지만 새로운 시험법은 절반 정도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발암성 시험이란 임상시험을 하기앞서, 시험 동물에 의약품 후보물질을 투여하여 암이 발생하는지를 검색하는 필수 시험입니다.

해외에서는 동물보호 차원에서 형질전환 생쥐를 이용한 발암성 시험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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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약청 최신 발암성 동물시험법 보급
    • 입력 2010-03-02 10:36:26
    사회
신약의 발암성 시험에 소용되는 시간과 실험동물의 수를 절반 수준으로 줄이는 신종 동물시험 방법이 보급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정청은 동물보호에 기여하고 신약시험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발암성 시험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 그리고 동물 수를 단축한 최신 발암성 동물시험법 기술을 안정성평가원 등 국내 시험기관 3곳에 보급했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청은 지금까지 발암성 시험에는 평균 4백여 마리의 생쥐와 3년이 넘는 시간이 걸렸지만 새로운 시험법은 절반 정도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발암성 시험이란 임상시험을 하기앞서, 시험 동물에 의약품 후보물질을 투여하여 암이 발생하는지를 검색하는 필수 시험입니다. 해외에서는 동물보호 차원에서 형질전환 생쥐를 이용한 발암성 시험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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