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F5 전투기’ 2대, 훈련도중 추락

입력 2010.03.02 (13:43) 수정 2010.03.0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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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의 F-5 전투기 2대가 훈련 도중에 추락했습니다.

공군은 오늘 낮 12시 20분쯤 F-5 전투기 2대가 전투기동 훈련을 위해 강릉 공군기지를 이륙한 지 5분만인 오후 12시 25분쯤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선자령에 추락했다고 밝혔습니다.

공군 관계자는 추락한 두 대의 전투기 가운데 1번기에는 어모 대위가, 2번기에는 최모 중위와 오모 중령 등 모두 세 명의 조종사가 탑승해 있었다면서 이들의 생존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공군은 전투기가 추락한 직후 사고 현장에 HH-60헬기 2대를 급파했지만 짙은 안개 등 현지 기상이 좋지 않아 수색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사고가 난 F-5는 생산된 지 30년이 지난 노후 기종으로, 지난 2천 8년에도 경기도 포천에서 훈련 중이던 F-5 전투기 한 대가 추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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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군 ‘F5 전투기’ 2대, 훈련도중 추락
    • 입력 2010-03-02 13:43:17
    • 수정2010-03-02 17:55:13
    정치
공군의 F-5 전투기 2대가 훈련 도중에 추락했습니다. 공군은 오늘 낮 12시 20분쯤 F-5 전투기 2대가 전투기동 훈련을 위해 강릉 공군기지를 이륙한 지 5분만인 오후 12시 25분쯤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선자령에 추락했다고 밝혔습니다. 공군 관계자는 추락한 두 대의 전투기 가운데 1번기에는 어모 대위가, 2번기에는 최모 중위와 오모 중령 등 모두 세 명의 조종사가 탑승해 있었다면서 이들의 생존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공군은 전투기가 추락한 직후 사고 현장에 HH-60헬기 2대를 급파했지만 짙은 안개 등 현지 기상이 좋지 않아 수색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사고가 난 F-5는 생산된 지 30년이 지난 노후 기종으로, 지난 2천 8년에도 경기도 포천에서 훈련 중이던 F-5 전투기 한 대가 추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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