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택 부산항운노조 위원장 체포

입력 2010.03.0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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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택 부산항운노조 위원장이 조합원 채용 등 인사비리에 연루된 혐의로 검찰에 체포됐습니다.

부산지검 특수부는 오늘 오전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부산 초량동 부산항운노조 사무실에 있던 이 위원장을 전격 체포했습니다.

검찰은 또 노조 사무실에서 채용과 전보 등 조합원 인사와 관련한 서류와 컴퓨터 파일을 압수했습니다.

검찰은 이 위원장이 조합원 인사와 관련해 금품을 받은 혐의를 포착해 내사를 벌여왔으며, 최근 조합원 신규채용 과정에서 각각 1억 2천여만 원과 9억여 원을 받은 혐의로 노조 간부 2명을 구속한 이후 이들이 받은 돈의 일부가 이 위원장에게 흘러들어 갔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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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근택 부산항운노조 위원장 체포
    • 입력 2010-03-02 16:12:35
    사회
이근택 부산항운노조 위원장이 조합원 채용 등 인사비리에 연루된 혐의로 검찰에 체포됐습니다. 부산지검 특수부는 오늘 오전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부산 초량동 부산항운노조 사무실에 있던 이 위원장을 전격 체포했습니다. 검찰은 또 노조 사무실에서 채용과 전보 등 조합원 인사와 관련한 서류와 컴퓨터 파일을 압수했습니다. 검찰은 이 위원장이 조합원 인사와 관련해 금품을 받은 혐의를 포착해 내사를 벌여왔으며, 최근 조합원 신규채용 과정에서 각각 1억 2천여만 원과 9억여 원을 받은 혐의로 노조 간부 2명을 구속한 이후 이들이 받은 돈의 일부가 이 위원장에게 흘러들어 갔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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