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유명 영화감독인 자파르 파나히가 지난 1일 자택에서 체포됐다고 이란 개혁파 웹사이트 `칼레메'가 2일 전했다.
파나히의 아들은 "보안 당국 요원들이 갑자기 집에 들이닥쳐 아버지와 어머니, 여동생, 그리고 손님 15명을 체포해 어디론가 연행해 갔다"며 "컴퓨터와 여러 물품들도 압수했다"고 말했다.
파나히는 지난해 6월 대통령선거에서 개혁파 후보인 미르 호세인 무사비를 지지했고 대선 이후에도 개혁파의 반정부 시위에 동조해 왔다.
그는 지난달에는 베를린영화제에 초청됐지만 이란 당국으로부터 출국 허가를 받지 못해 베를린행을 포기하기도 했다.
파나히는 2000년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2006년 베를린영화제 은곰상 등을 수상한 이란의 대표적인 감독 중 한 명으로 꼽힌다.
파나히의 아들은 "보안 당국 요원들이 갑자기 집에 들이닥쳐 아버지와 어머니, 여동생, 그리고 손님 15명을 체포해 어디론가 연행해 갔다"며 "컴퓨터와 여러 물품들도 압수했다"고 말했다.
파나히는 지난해 6월 대통령선거에서 개혁파 후보인 미르 호세인 무사비를 지지했고 대선 이후에도 개혁파의 반정부 시위에 동조해 왔다.
그는 지난달에는 베를린영화제에 초청됐지만 이란 당국으로부터 출국 허가를 받지 못해 베를린행을 포기하기도 했다.
파나히는 2000년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2006년 베를린영화제 은곰상 등을 수상한 이란의 대표적인 감독 중 한 명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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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 유명 영화감독 자택서 체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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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3-02 17:37:24
이란의 유명 영화감독인 자파르 파나히가 지난 1일 자택에서 체포됐다고 이란 개혁파 웹사이트 `칼레메'가 2일 전했다.
파나히의 아들은 "보안 당국 요원들이 갑자기 집에 들이닥쳐 아버지와 어머니, 여동생, 그리고 손님 15명을 체포해 어디론가 연행해 갔다"며 "컴퓨터와 여러 물품들도 압수했다"고 말했다.
파나히는 지난해 6월 대통령선거에서 개혁파 후보인 미르 호세인 무사비를 지지했고 대선 이후에도 개혁파의 반정부 시위에 동조해 왔다.
그는 지난달에는 베를린영화제에 초청됐지만 이란 당국으로부터 출국 허가를 받지 못해 베를린행을 포기하기도 했다.
파나히는 2000년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2006년 베를린영화제 은곰상 등을 수상한 이란의 대표적인 감독 중 한 명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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