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 이통사’ 9월 중 사업 가능

입력 2010.03.0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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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사의 통신망을 빌려 통신 서비스를 재판매할 수 있는, 이른바 '제 4 이동통신사'가 오는 9월 쯤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이 이번 주 국무회의를 거쳐 공포되면 9월 중 효력이 발생하게 될 것"이라며, "그때까지 시행령 등을 통해 사업자 선정 기준 등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6일 국회를 통과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은 이동통신 서비스 재판매와 가상 이동통신 사업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동통신 분야는 현재 SK텔레콤과 LG텔레콤, KT가 전체 시장을 주도하고 있지만 개정안이 시행되면 다른 통신 업체들도 경쟁에 뛰어들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방통위는 새로운 이동통신 사업자의 등장이 업계 간 요금 인하와 서비스 경쟁으로 이어져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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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 4 이통사’ 9월 중 사업 가능
    • 입력 2010-03-02 17:58:39
    IT·과학
이동통신사의 통신망을 빌려 통신 서비스를 재판매할 수 있는, 이른바 '제 4 이동통신사'가 오는 9월 쯤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이 이번 주 국무회의를 거쳐 공포되면 9월 중 효력이 발생하게 될 것"이라며, "그때까지 시행령 등을 통해 사업자 선정 기준 등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6일 국회를 통과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은 이동통신 서비스 재판매와 가상 이동통신 사업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동통신 분야는 현재 SK텔레콤과 LG텔레콤, KT가 전체 시장을 주도하고 있지만 개정안이 시행되면 다른 통신 업체들도 경쟁에 뛰어들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방통위는 새로운 이동통신 사업자의 등장이 업계 간 요금 인하와 서비스 경쟁으로 이어져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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