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호, 남아공행 최적 조합 찾는다

입력 2010.03.02 (21:0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내일 밤 우리 축구팬들은 늦게까지 잠 못 들 거 같습니다.

저 역시도 마찬가지일 거 같은데요.

월드컵 본선 상대인 나이지리아를 겨냥한 코트디부아르 평가전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KBS를 통해 중계 방송되는 이 경기는 월드컵을 정확히 100일 앞두고 치러지는 평가전인데요.

최종 엔트리 23명을 추리는 마지막 시험 무대인만큼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송재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런던 첫 훈련은 뜻밖에 간단했습니다.

촉박한 시간 탓에 곧바로 실전 훈련을 예상했지만, 허정무 감독은 선수들의 피로도를 감안해 회복 훈련 수준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최정예 멤버가 모인만큼 선수들에게 믿고 맡기겠다는 의지로 파악됩니다.

허정무감독은 코트디부아르전을 통해 최적의 조합을 찾을 계획입니다.

박지성과 이청용, 두 프리미어리거가 책임질 좌우 날개와, 기성용과 김남일 등 실력과 경험을 겸비한 중앙 미드필더진, 이영표와 차두리가 버티는 좌우 풀백은 사실상 월드컵 본선 진용을 갖췄습니다.

박주영의 공백을 대신할 최전방 공격수와 중앙수비수들과의 호흡이 이번 평가전에서 찾아야 할 과제입니다.

여기에 백업 요원들의 활용 방안도 고민할 대상입니다.

<인터뷰>차두리:"범석이와 난 서로 장단점이 있다. 상황에 따라 감독님이 쓰시면 된다."

정확히 남아공 월드컵 100일을 앞두고 본선 상대 나이지리아를 겨냥해 펼쳐질 코트디부아르와의 평가전.

월드컵 멤버 구성은 사실상 끝났습니다.

이제 최적의 조합을 찾는 일만 남았습니다.

런던에서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태극호, 남아공행 최적 조합 찾는다
    • 입력 2010-03-02 21:06:14
    스포츠타임
<앵커 멘트> 내일 밤 우리 축구팬들은 늦게까지 잠 못 들 거 같습니다. 저 역시도 마찬가지일 거 같은데요. 월드컵 본선 상대인 나이지리아를 겨냥한 코트디부아르 평가전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KBS를 통해 중계 방송되는 이 경기는 월드컵을 정확히 100일 앞두고 치러지는 평가전인데요. 최종 엔트리 23명을 추리는 마지막 시험 무대인만큼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송재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런던 첫 훈련은 뜻밖에 간단했습니다. 촉박한 시간 탓에 곧바로 실전 훈련을 예상했지만, 허정무 감독은 선수들의 피로도를 감안해 회복 훈련 수준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최정예 멤버가 모인만큼 선수들에게 믿고 맡기겠다는 의지로 파악됩니다. 허정무감독은 코트디부아르전을 통해 최적의 조합을 찾을 계획입니다. 박지성과 이청용, 두 프리미어리거가 책임질 좌우 날개와, 기성용과 김남일 등 실력과 경험을 겸비한 중앙 미드필더진, 이영표와 차두리가 버티는 좌우 풀백은 사실상 월드컵 본선 진용을 갖췄습니다. 박주영의 공백을 대신할 최전방 공격수와 중앙수비수들과의 호흡이 이번 평가전에서 찾아야 할 과제입니다. 여기에 백업 요원들의 활용 방안도 고민할 대상입니다. <인터뷰>차두리:"범석이와 난 서로 장단점이 있다. 상황에 따라 감독님이 쓰시면 된다." 정확히 남아공 월드컵 100일을 앞두고 본선 상대 나이지리아를 겨냥해 펼쳐질 코트디부아르와의 평가전. 월드컵 멤버 구성은 사실상 끝났습니다. 이제 최적의 조합을 찾는 일만 남았습니다. 런던에서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