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특공대] 화려한 댄스의 향연

입력 2010.03.02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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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스포츠와 함께 땀과 열정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는 스포츠 특공대!

오늘은 어떤 현장을 만나볼 수 있죠?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국내최초, 세계적인 규모의 댄스스포츠 대회 현장을 스포츠타임이 함께 했습니다.

아름답고 화려한 의상에 고혹적인 몸짓까지!

좀처럼 눈을 뗄 수 없는 그 현장, 화면으로 함께 해 보시죠.

<리포트>

세계적인 댄서들이 서울에 모였다.

‘코리아 오픈 댄스스포츠 선수권 대회’

대회에 앞서 분장이 한창입니다.

주로 어두운 계열로 태닝분장을 하는데요 그 이유는요?

<녹취>:"춤 출 때 좀 더 강하게 보이려고요."

유연성과 민첩성을 길러주고 다이어트, 몸매 관리에도 탁월한 댄스스포츠!

이번 대회엔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 200여 명이 참가했구요.

국내 동호인들도 300여 명, 대회에 함께했습니다.

<인터뷰>천종순(전국댄스스포츠연합회 회장):"탑 랭킹 선수들과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심사위원들이 모두 한국에 내한을 해서 한국 팬들에게는 추억에 남을 그런 행사가 되겠지요."

광저우아시안게임 정식종목이기도 한 댄스스포츠 종목은 유럽에서 유래한 스탠다드 부문 다섯 종목 왈츠, 탱고, 퀵스텝, 폭스트롯, 비엔나왈츠와 라틴아메리카 부문 다섯종목 룸바, 차차차, 삼바, 자이브, 파소도블레로로 나뉘는데요.

스탠다드는 우아한 느낌이라면, 라틴 부문은 정열적이고 화려한 느낌이 들죠.

오전에는 먼저 국내 생활체육동호인대회가 열렸는데요.

<인터뷰>김솔지(인천광역시):" 자이브랑 차차차랑 룸바 3종목이요. 처음 나오는 건데요. 자신 있어요."

유치부 어린이들의 귀여운 몸짓부터 중고등부, 시니어부까지 아우르는 그야말로 남녀노소의 축제였습니다.

<인터뷰>김설희(서울특별시 서초구):"저희 같은 중년들에겐, 스트레칭을 많이 하기 때문에 건강관리에도 좋고 정서상에도 좋고 즐거우니까 하는 거죠."

오후에는‘드디어 선수들이 겨루는 대회가 본격적으로 열렸는데요, 우승자에게는 상금 만 달러가 수여되는 세계적인 규모의 대회입니다.

세계 챔피언을 비롯해 세계랭킹 10위권 안에 있는 선수들도 대거 출전해서 멋진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세계 챔피언인 아루나스 비조카스-카츄샤 데미도바 커플이 스탠다드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네요.

<인터뷰>아루나스 비조카스-카츄샤 데미도바(스탠다드 부문 우승):"공연이 아주 좋았다. 기쁘고 행복했고, 즐길 수 있었다. 멋진 저녁이었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 즐겨서 좋았다."

리듬에 맞춘 몸짓을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리는 댄스스포츠!

우리나라에서도 세계적인 선수들이 많이 배출됐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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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 특공대] 화려한 댄스의 향연
    • 입력 2010-03-02 21:06:22
    스포츠타임
<앵커 멘트> 스포츠와 함께 땀과 열정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는 스포츠 특공대! 오늘은 어떤 현장을 만나볼 수 있죠?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국내최초, 세계적인 규모의 댄스스포츠 대회 현장을 스포츠타임이 함께 했습니다. 아름답고 화려한 의상에 고혹적인 몸짓까지! 좀처럼 눈을 뗄 수 없는 그 현장, 화면으로 함께 해 보시죠. <리포트> 세계적인 댄서들이 서울에 모였다. ‘코리아 오픈 댄스스포츠 선수권 대회’ 대회에 앞서 분장이 한창입니다. 주로 어두운 계열로 태닝분장을 하는데요 그 이유는요? <녹취>:"춤 출 때 좀 더 강하게 보이려고요." 유연성과 민첩성을 길러주고 다이어트, 몸매 관리에도 탁월한 댄스스포츠! 이번 대회엔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 200여 명이 참가했구요. 국내 동호인들도 300여 명, 대회에 함께했습니다. <인터뷰>천종순(전국댄스스포츠연합회 회장):"탑 랭킹 선수들과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심사위원들이 모두 한국에 내한을 해서 한국 팬들에게는 추억에 남을 그런 행사가 되겠지요." 광저우아시안게임 정식종목이기도 한 댄스스포츠 종목은 유럽에서 유래한 스탠다드 부문 다섯 종목 왈츠, 탱고, 퀵스텝, 폭스트롯, 비엔나왈츠와 라틴아메리카 부문 다섯종목 룸바, 차차차, 삼바, 자이브, 파소도블레로로 나뉘는데요. 스탠다드는 우아한 느낌이라면, 라틴 부문은 정열적이고 화려한 느낌이 들죠. 오전에는 먼저 국내 생활체육동호인대회가 열렸는데요. <인터뷰>김솔지(인천광역시):" 자이브랑 차차차랑 룸바 3종목이요. 처음 나오는 건데요. 자신 있어요." 유치부 어린이들의 귀여운 몸짓부터 중고등부, 시니어부까지 아우르는 그야말로 남녀노소의 축제였습니다. <인터뷰>김설희(서울특별시 서초구):"저희 같은 중년들에겐, 스트레칭을 많이 하기 때문에 건강관리에도 좋고 정서상에도 좋고 즐거우니까 하는 거죠." 오후에는‘드디어 선수들이 겨루는 대회가 본격적으로 열렸는데요, 우승자에게는 상금 만 달러가 수여되는 세계적인 규모의 대회입니다. 세계 챔피언을 비롯해 세계랭킹 10위권 안에 있는 선수들도 대거 출전해서 멋진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세계 챔피언인 아루나스 비조카스-카츄샤 데미도바 커플이 스탠다드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네요. <인터뷰>아루나스 비조카스-카츄샤 데미도바(스탠다드 부문 우승):"공연이 아주 좋았다. 기쁘고 행복했고, 즐길 수 있었다. 멋진 저녁이었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 즐겨서 좋았다." 리듬에 맞춘 몸짓을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리는 댄스스포츠! 우리나라에서도 세계적인 선수들이 많이 배출됐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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