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등산객 2명 눈사태 매몰

설악산 국립공원 구조대는 오늘 아침 설악산 마등령 제2쉼터 부근에서 등산객 3명이 눈사태로 매몰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색에 나서 1명은 구조했지만 해가 지고 바람이 많이 불어 구조작업을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조된 사람은 서울에 사는 40살 장 모씨며, 김 모씨 등 일행 2명은 아직까지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국립공원 구조대는 내일 날이 밝는대로 헬기 1대, 100여 명의 수색대를 동원해 조난 현장인 설악산 공룡능선 일대에 대한 수색을 재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