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서 한국인 관광객 2명 연락 두절

입력 2010.03.03 (15:25) 수정 2010.03.03 (17:4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규모 8.8의 강진이 발생한 칠레로 여행을 간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지진 이후 연락이 두절된 상태라고 외교통상부가 밝혔습니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28세 여성 조 모씨와 30세 남성 장 모씨 등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지진이 발생한 지난 27일부터 한국에 있는 가족과 연락이 끊긴 채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씨는 칠레에 입국했는지 여부가 확인이 안 된 상태고 장씨는 입국은 했지만 어디에 있는지 소재 파악이 안되고 있다고 당국자는 설명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이어 현지 대사관이 인터폴을 통해 두 사람의 소재 파악에 나선 상태며, 두 사람으로부터 연락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장씨는 지진 발생 전날인 26일 수도 산티아고에서 빙하 트래킹을 하러 남쪽으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가족들에게 전했다고 당국자는 덧붙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칠레서 한국인 관광객 2명 연락 두절
    • 입력 2010-03-03 15:25:02
    • 수정2010-03-03 17:49:23
    정치
규모 8.8의 강진이 발생한 칠레로 여행을 간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지진 이후 연락이 두절된 상태라고 외교통상부가 밝혔습니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28세 여성 조 모씨와 30세 남성 장 모씨 등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지진이 발생한 지난 27일부터 한국에 있는 가족과 연락이 끊긴 채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씨는 칠레에 입국했는지 여부가 확인이 안 된 상태고 장씨는 입국은 했지만 어디에 있는지 소재 파악이 안되고 있다고 당국자는 설명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이어 현지 대사관이 인터폴을 통해 두 사람의 소재 파악에 나선 상태며, 두 사람으로부터 연락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장씨는 지진 발생 전날인 26일 수도 산티아고에서 빙하 트래킹을 하러 남쪽으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가족들에게 전했다고 당국자는 덧붙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