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디지털 시대 새 도약…‘24시간 뉴스’ 구축

입력 2010.03.03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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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bs가 공영방송으로 출범한지 37주년을 맞았습니다.

디지털 시대, 정보 소외 계층까지 배려하는 고품격 명품 방송을 약속 드립니다.

이근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927년 이 짧막한 전파로 한국 방송은 첫 걸음을 내디뎠습니다.

해방후 25년간을 '국영방송'이란 이름으로 지낸 KBS는 지난 1973년 공영방송인 한국방송공사로 새롭게 출범하면서 국민 곁에 다가갈 수 있게 됐습니다.

공사 창립 37주년, KBS는 급변하는 방송 환경에서도 시청자가 진정한 주인이 되는 공영방송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우선 케이블과 위성 TV 등 유료 다매체 다채널 시대에서 국민 누구나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지상파 플랫폼을 구축해 무료로 고품격 프로그램을 제공 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인규(KBS 사장) : "가진 사람이나 없는 사람 모두가 디지털 방송의 혜택을 골고루 누릴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은 공영방송의 책무이기도 합니다."

지상파 방송의 시간적. 공간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인터넷 24시간 뉴스체제를 출범했습니다.

실시간 속보와 차별화된 뉴스, 시사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며 뉴 미디어 환경속에서 시청자들의 뉴스 수요에 부응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종진(KBS 인터넷뉴스팀장) :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만 있으면 24시간 내내 보실 수 있으며 이는 곧 보편적인 무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다만 제작비의 상당 부분을 광고에 의존하는 현재의 기형적인 형태는 반드시 해결되어야 할 과제입니다.

진정한 공영방송으로 도약하기 위해 수신료 현실화를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이유입니다.

<인터뷰> 손봉호(시청자위원장) : "수신료가 인상되면 광고와는 관계없이 아주 자유롭게 가장 질 높은 그런 방송을 만들 수 있으며..."

KBS는 이와함께 디지털 시대에 맟춘 경영혁신을 위해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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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 디지털 시대 새 도약…‘24시간 뉴스’ 구축
    • 입력 2010-03-03 22:03:51
    뉴스 9
<앵커 멘트> kbs가 공영방송으로 출범한지 37주년을 맞았습니다. 디지털 시대, 정보 소외 계층까지 배려하는 고품격 명품 방송을 약속 드립니다. 이근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927년 이 짧막한 전파로 한국 방송은 첫 걸음을 내디뎠습니다. 해방후 25년간을 '국영방송'이란 이름으로 지낸 KBS는 지난 1973년 공영방송인 한국방송공사로 새롭게 출범하면서 국민 곁에 다가갈 수 있게 됐습니다. 공사 창립 37주년, KBS는 급변하는 방송 환경에서도 시청자가 진정한 주인이 되는 공영방송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우선 케이블과 위성 TV 등 유료 다매체 다채널 시대에서 국민 누구나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지상파 플랫폼을 구축해 무료로 고품격 프로그램을 제공 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인규(KBS 사장) : "가진 사람이나 없는 사람 모두가 디지털 방송의 혜택을 골고루 누릴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은 공영방송의 책무이기도 합니다." 지상파 방송의 시간적. 공간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인터넷 24시간 뉴스체제를 출범했습니다. 실시간 속보와 차별화된 뉴스, 시사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며 뉴 미디어 환경속에서 시청자들의 뉴스 수요에 부응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종진(KBS 인터넷뉴스팀장) :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만 있으면 24시간 내내 보실 수 있으며 이는 곧 보편적인 무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다만 제작비의 상당 부분을 광고에 의존하는 현재의 기형적인 형태는 반드시 해결되어야 할 과제입니다. 진정한 공영방송으로 도약하기 위해 수신료 현실화를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이유입니다. <인터뷰> 손봉호(시청자위원장) : "수신료가 인상되면 광고와는 관계없이 아주 자유롭게 가장 질 높은 그런 방송을 만들 수 있으며..." KBS는 이와함께 디지털 시대에 맟춘 경영혁신을 위해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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