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는 속초항 장기체류선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회의가 4일 동해지방해양항만청 속초해양수산사무소에서 열렸다.
속초항을 관리하는 동해지방해양항만청을 비롯해 강원도환동해출장소, 법무부출입국사무소, 장기체류선박들의 대리점 관계자 등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문제가 되고 있는 장기체류선박으로 말미암아 파생되는 각종 문제를 점검하고 해결책을 조율했다.
이 자리에서 해양항만청과 환동해출장소는 "비좁은 선석을 장기체류 선박들이 차지하면서 최근 늘어나는 북한화물선 관리 등 항만보안에 지장을 주는 것은 물론 선원 무단이탈과 잠적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들 선박을 선적지로 돌려보내거나 아니면 보안시설이 속초항보다 좋은 동해항으로 이동시킬 것"을 선박대리점 측에 요청했다.
이에 대해 선박대리점 측은 "대책을 강구하고 있으나 해결책을 찾기가 쉽지 않다"며 "다른 용선주나 화물을 찾아 선박을 활용하는 방법을 선주들과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동해지방해양항만청 속초해양수산사무소에 따르면 속초항에는 현재 1년 가까이 장기체류하는 선박들이 4척이 있으며 이들은 대부분 중국이나 캄보디아 선적으로 북한수산물 운반에 사용됐다.
하지만, 지난해 중반부터 북한이 직접 선박을 이용해 화물을 실어나르는 바람에 운반할 화물이 없어 그동안 속초항에 정박해 왔으며 체류선박이 6척에 달했던 지난 1월 중순에는 선원 4명이 무단 이탈해 잠적하기도 했다.
속초항을 관리하는 동해지방해양항만청을 비롯해 강원도환동해출장소, 법무부출입국사무소, 장기체류선박들의 대리점 관계자 등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문제가 되고 있는 장기체류선박으로 말미암아 파생되는 각종 문제를 점검하고 해결책을 조율했다.
이 자리에서 해양항만청과 환동해출장소는 "비좁은 선석을 장기체류 선박들이 차지하면서 최근 늘어나는 북한화물선 관리 등 항만보안에 지장을 주는 것은 물론 선원 무단이탈과 잠적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들 선박을 선적지로 돌려보내거나 아니면 보안시설이 속초항보다 좋은 동해항으로 이동시킬 것"을 선박대리점 측에 요청했다.
이에 대해 선박대리점 측은 "대책을 강구하고 있으나 해결책을 찾기가 쉽지 않다"며 "다른 용선주나 화물을 찾아 선박을 활용하는 방법을 선주들과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동해지방해양항만청 속초해양수산사무소에 따르면 속초항에는 현재 1년 가까이 장기체류하는 선박들이 4척이 있으며 이들은 대부분 중국이나 캄보디아 선적으로 북한수산물 운반에 사용됐다.
하지만, 지난해 중반부터 북한이 직접 선박을 이용해 화물을 실어나르는 바람에 운반할 화물이 없어 그동안 속초항에 정박해 왔으며 체류선박이 6척에 달했던 지난 1월 중순에는 선원 4명이 무단 이탈해 잠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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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초항 “장기체류선박 해결 방안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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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3-04 15:33:07
최근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는 속초항 장기체류선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회의가 4일 동해지방해양항만청 속초해양수산사무소에서 열렸다.
속초항을 관리하는 동해지방해양항만청을 비롯해 강원도환동해출장소, 법무부출입국사무소, 장기체류선박들의 대리점 관계자 등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문제가 되고 있는 장기체류선박으로 말미암아 파생되는 각종 문제를 점검하고 해결책을 조율했다.
이 자리에서 해양항만청과 환동해출장소는 "비좁은 선석을 장기체류 선박들이 차지하면서 최근 늘어나는 북한화물선 관리 등 항만보안에 지장을 주는 것은 물론 선원 무단이탈과 잠적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들 선박을 선적지로 돌려보내거나 아니면 보안시설이 속초항보다 좋은 동해항으로 이동시킬 것"을 선박대리점 측에 요청했다.
이에 대해 선박대리점 측은 "대책을 강구하고 있으나 해결책을 찾기가 쉽지 않다"며 "다른 용선주나 화물을 찾아 선박을 활용하는 방법을 선주들과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동해지방해양항만청 속초해양수산사무소에 따르면 속초항에는 현재 1년 가까이 장기체류하는 선박들이 4척이 있으며 이들은 대부분 중국이나 캄보디아 선적으로 북한수산물 운반에 사용됐다.
하지만, 지난해 중반부터 북한이 직접 선박을 이용해 화물을 실어나르는 바람에 운반할 화물이 없어 그동안 속초항에 정박해 왔으며 체류선박이 6척에 달했던 지난 1월 중순에는 선원 4명이 무단 이탈해 잠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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