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달탐사 ‘창어 2호’ 10월 발사

입력 2010.03.04 (15:4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중국이 두번째 달 탐사위성인 '창어(嫦娥) 2호'를 올해 10월 발사할 예정이라고 신화통신이 중국 우주항공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4일 보도했다.

창어 2호는 2007년 10월 발사된 중국 최초의 달 탐사위성 창어 1호와 모양이 유사하지만 달 주위를 도는 고도를 200㎞에서 100㎞로 낮추고 지면 10m까지 식별할 수 있는 정밀 카메라 등 첨단 탐사 장비를 탑재한다.

현재 창어 2호의 각 부문별 시스템이 모두 개발됐고 전체적인 검사와 시뮬레이션 과정을 거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창어 2호에 이어 2013년 이전에 달탐사 제2기 프로젝트를 통해 창어 3호를 쏘아 올려 연착륙기와 탐사 차량을 달에 보낼 계획이다.

중국 최초의 달 탐사위성 '창어 1호'는 달사진 전도를 제작하는 등 16개월간 달 표면 정보수집 임무를 마치고 지난 3월 예정대로 달 표면에 충돌, 폐기됐다.

앞서 3일 중국 정부는 내년에 우주정거장 실험실이 될 톈궁(天宮) 1호를 발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中, 달탐사 ‘창어 2호’ 10월 발사
    • 입력 2010-03-04 15:49:38
    연합뉴스
중국이 두번째 달 탐사위성인 '창어(嫦娥) 2호'를 올해 10월 발사할 예정이라고 신화통신이 중국 우주항공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4일 보도했다. 창어 2호는 2007년 10월 발사된 중국 최초의 달 탐사위성 창어 1호와 모양이 유사하지만 달 주위를 도는 고도를 200㎞에서 100㎞로 낮추고 지면 10m까지 식별할 수 있는 정밀 카메라 등 첨단 탐사 장비를 탑재한다. 현재 창어 2호의 각 부문별 시스템이 모두 개발됐고 전체적인 검사와 시뮬레이션 과정을 거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창어 2호에 이어 2013년 이전에 달탐사 제2기 프로젝트를 통해 창어 3호를 쏘아 올려 연착륙기와 탐사 차량을 달에 보낼 계획이다. 중국 최초의 달 탐사위성 '창어 1호'는 달사진 전도를 제작하는 등 16개월간 달 표면 정보수집 임무를 마치고 지난 3월 예정대로 달 표면에 충돌, 폐기됐다. 앞서 3일 중국 정부는 내년에 우주정거장 실험실이 될 톈궁(天宮) 1호를 발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