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칠레 최대의 지진피해지역인 '콘셉시온'과 인근 지역에서 또 강력한 여진이 발생했습니다.
지진해일 경보가 다시 발령되면서 주민들은 공포에 떨었습니다.
김진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민들이 황급히 고지대를 향해 뛰어갑니다.
규모 6.3의 강력한 여진이 덮치면서, 새로운 지진해일 경보가 발령된 겁니다.
그러나, 지진해일은 엉터리 정보였고 20분 만에 취소됐습니다.
<인터뷰> 일라네스(국가재난위원회 대변인) : "이번 여진은 지진해일을 일으킬 정도는 아니라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계속되는 여진으로 인한 공포심이 극에 달한 가운데, 공식 집계된 사망자는 802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긴급 식량배급이 본격화됐지만, 도로시설 파괴로 시간이 워낙 지체돼 전달되는 양은 턱없이 부족합니다.
물가까지 서너배 이상 폭등해 민심은 최악의 상황에 이르고 있습니다.
바첼레트 대통령은 재난지역에 공급할 식량과 연료가 충분하다며 민심 달래기에 나섰지만, 정부를 원망하는 목소리는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우리 정부는 칠레 배낭여행 중 닷새째 연락이 끊긴 한국인 관광객 2명에 대해 다각도로 소재 파악에 나서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진희입니다.
칠레 최대의 지진피해지역인 '콘셉시온'과 인근 지역에서 또 강력한 여진이 발생했습니다.
지진해일 경보가 다시 발령되면서 주민들은 공포에 떨었습니다.
김진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민들이 황급히 고지대를 향해 뛰어갑니다.
규모 6.3의 강력한 여진이 덮치면서, 새로운 지진해일 경보가 발령된 겁니다.
그러나, 지진해일은 엉터리 정보였고 20분 만에 취소됐습니다.
<인터뷰> 일라네스(국가재난위원회 대변인) : "이번 여진은 지진해일을 일으킬 정도는 아니라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계속되는 여진으로 인한 공포심이 극에 달한 가운데, 공식 집계된 사망자는 802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긴급 식량배급이 본격화됐지만, 도로시설 파괴로 시간이 워낙 지체돼 전달되는 양은 턱없이 부족합니다.
물가까지 서너배 이상 폭등해 민심은 최악의 상황에 이르고 있습니다.
바첼레트 대통령은 재난지역에 공급할 식량과 연료가 충분하다며 민심 달래기에 나섰지만, 정부를 원망하는 목소리는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우리 정부는 칠레 배낭여행 중 닷새째 연락이 끊긴 한국인 관광객 2명에 대해 다각도로 소재 파악에 나서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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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셉시온 인근 또 강력 여진 ‘초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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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3-04 17:11:06
<앵커 멘트>
칠레 최대의 지진피해지역인 '콘셉시온'과 인근 지역에서 또 강력한 여진이 발생했습니다.
지진해일 경보가 다시 발령되면서 주민들은 공포에 떨었습니다.
김진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민들이 황급히 고지대를 향해 뛰어갑니다.
규모 6.3의 강력한 여진이 덮치면서, 새로운 지진해일 경보가 발령된 겁니다.
그러나, 지진해일은 엉터리 정보였고 20분 만에 취소됐습니다.
<인터뷰> 일라네스(국가재난위원회 대변인) : "이번 여진은 지진해일을 일으킬 정도는 아니라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계속되는 여진으로 인한 공포심이 극에 달한 가운데, 공식 집계된 사망자는 802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긴급 식량배급이 본격화됐지만, 도로시설 파괴로 시간이 워낙 지체돼 전달되는 양은 턱없이 부족합니다.
물가까지 서너배 이상 폭등해 민심은 최악의 상황에 이르고 있습니다.
바첼레트 대통령은 재난지역에 공급할 식량과 연료가 충분하다며 민심 달래기에 나섰지만, 정부를 원망하는 목소리는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우리 정부는 칠레 배낭여행 중 닷새째 연락이 끊긴 한국인 관광객 2명에 대해 다각도로 소재 파악에 나서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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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ginitr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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