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곤 장관 등 고위 공직자 사퇴 잇따라

입력 2010.03.04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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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6.2 지방선거가 90일 앞으로 다가 온 가운데 공직사퇴 시한인 오늘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 등 고위 공직자들이 잇따라 사퇴했습니다.

야당들도 단일 후보 선정을 위한 선거연대방안을 발표하고 나서 정치권은 본격적인 지방선거 국면으로 돌입하는 분위
깁니다.

최규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이 오늘 저녁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오는 지방선거에서 경남지사에 출마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장관은 현재 출마를 놓고 막판 고심을 거듭하고 있으며 한나라당의 요청이 있는 만큼 조만간 결론을 내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인 김대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도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전남지사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녹취> 김대식(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사무처장) : "선진화의 최우선 과제인 망국적 지역주의 극복의 순교자가 되고자 한다."

황준기 여성부 차관은 성남시장 선거를 위해, 정장식 전 중앙공무원교육원장은 경북지사 출마를 위해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또 정용화 청와대 연설기록 비서관 등 일부 청와대 비서관과 행정관들도 사퇴했습니다.

'사교육 없는 학교'로 유명한 서울 덕성여중의 김영숙 교장은 서울시 교육감 선거를 위해 사퇴했습니다.

한나라당은 다음주 월요일 공천심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고 자유선진당을 제외한 야 5당은 선 협상, 후 경쟁을 통해 단일 후보를 정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윤호중 : "구체적 방안을 포함하여 연합에 관한 협상을 2010.3.15까지 완료하기로 한다."

지방선거 D-90일인 오늘부터 입후보 예정자는 방송,신문,광고 등에 출연할 수 없고 출판 기념회도 열 수 없습니다.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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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달곤 장관 등 고위 공직자 사퇴 잇따라
    • 입력 2010-03-04 20:32:51
    뉴스타임
<앵커 멘트> 6.2 지방선거가 90일 앞으로 다가 온 가운데 공직사퇴 시한인 오늘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 등 고위 공직자들이 잇따라 사퇴했습니다. 야당들도 단일 후보 선정을 위한 선거연대방안을 발표하고 나서 정치권은 본격적인 지방선거 국면으로 돌입하는 분위 깁니다. 최규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이 오늘 저녁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오는 지방선거에서 경남지사에 출마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장관은 현재 출마를 놓고 막판 고심을 거듭하고 있으며 한나라당의 요청이 있는 만큼 조만간 결론을 내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인 김대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도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전남지사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녹취> 김대식(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사무처장) : "선진화의 최우선 과제인 망국적 지역주의 극복의 순교자가 되고자 한다." 황준기 여성부 차관은 성남시장 선거를 위해, 정장식 전 중앙공무원교육원장은 경북지사 출마를 위해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또 정용화 청와대 연설기록 비서관 등 일부 청와대 비서관과 행정관들도 사퇴했습니다. '사교육 없는 학교'로 유명한 서울 덕성여중의 김영숙 교장은 서울시 교육감 선거를 위해 사퇴했습니다. 한나라당은 다음주 월요일 공천심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고 자유선진당을 제외한 야 5당은 선 협상, 후 경쟁을 통해 단일 후보를 정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윤호중 : "구체적 방안을 포함하여 연합에 관한 협상을 2010.3.15까지 완료하기로 한다." 지방선거 D-90일인 오늘부터 입후보 예정자는 방송,신문,광고 등에 출연할 수 없고 출판 기념회도 열 수 없습니다.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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