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특명! ‘팬심’을 잡아라

입력 2010.03.06 (09:02) 수정 2010.03.0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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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가 개막 둘째주를 맞아 한 층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팬들에게 다가섭니다.

김도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개막전에서 논란이 된 전북의 시간 끌기입니다.

2대 1로 앞선 전북은 종료 직전 수원 진영에서 잇따라 코너킥을 만들어 3분여를 보냈습니다.

전북은 수원에 이겼지만 베스트 팀엔 페어 플레이를 펼친 서울이 뽑혔습니다.

승패보다도 깨끗하고 화끈한 경기를 보인 팀을 우수 팀으로 선정하는 달라진 풍토를 보여준 사례입니다.

이런 흐름에 발맞춰 개막 둘 째 주, 팬을 모으기 위한 각 구단의 야심찬 마케팅이 본격적으로 선을 보입니다.

부산과의 개막전을 앞둔 수원은 어린이와 여성팬을 위한 특별존을 설치하고 이른바 블루랄라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차범근 감독은 승부를 떠나 재밌고 볼거리를 제공하는 경기를 약속했습니다.

<인터뷰>차범근(수원 삼성)

서울도 빙가다 감독을 중심으로 즐거운 축구로 팬들을 찾아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포항과 강원 등도 팬에 먼저 다가서는 이른바 스킨십 마케팅으로 팬심 확보에 나섰습니다.

획기적인 변화를 선언한 K리그가 제2의 르네상스를 향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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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리그 특명! ‘팬심’을 잡아라
    • 입력 2010-03-06 09:02:11
    • 수정2010-03-06 11: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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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가 개막 둘째주를 맞아 한 층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팬들에게 다가섭니다. 김도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개막전에서 논란이 된 전북의 시간 끌기입니다. 2대 1로 앞선 전북은 종료 직전 수원 진영에서 잇따라 코너킥을 만들어 3분여를 보냈습니다. 전북은 수원에 이겼지만 베스트 팀엔 페어 플레이를 펼친 서울이 뽑혔습니다. 승패보다도 깨끗하고 화끈한 경기를 보인 팀을 우수 팀으로 선정하는 달라진 풍토를 보여준 사례입니다. 이런 흐름에 발맞춰 개막 둘 째 주, 팬을 모으기 위한 각 구단의 야심찬 마케팅이 본격적으로 선을 보입니다. 부산과의 개막전을 앞둔 수원은 어린이와 여성팬을 위한 특별존을 설치하고 이른바 블루랄라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차범근 감독은 승부를 떠나 재밌고 볼거리를 제공하는 경기를 약속했습니다. <인터뷰>차범근(수원 삼성) 서울도 빙가다 감독을 중심으로 즐거운 축구로 팬들을 찾아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포항과 강원 등도 팬에 먼저 다가서는 이른바 스킨십 마케팅으로 팬심 확보에 나섰습니다. 획기적인 변화를 선언한 K리그가 제2의 르네상스를 향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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