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희정 4연속 도움왕…문태영 득점왕

입력 2010.03.0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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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의 포인트가드 주희정()이 4시즌 연속으로 어시스트왕에 등극했다.



프로농구 2009-2010시즌이 막을 내린 7일 KBL에 따르면 주희정은 54경기에서 어시스트를 평균 6.07개 배달해 김승현(5.72개.대구 오리온스)과 양동근(5.39개.울산 모비스)를 제치고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주희정은 이로써 2006-2007시즌부터 무려 4시즌 연속으로 어시스트왕에 오르는 신기록을 세웠으며 최다 어시스트왕 기록에도 타이를 이뤘다.



앞서 김승현은 2003-2004시즌부터 3시즌 연속 어시스트 타이틀을 잡았으며 2001-2002시즌에도 이 부문 정상에 올라 4차례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었다.

득점왕은 창원 LG의 귀화혼혈 선수 문태영에게 돌아갔다.



문태영은 54경기에서 평균 21.87득점을 기록해 제스퍼 존슨(19.46점.부산 KT)과 크리스 다니엘스(19.11점.안양 KT&G)를 따돌리고 득점 1위에 올랐다.



크리스 알렉산더(LG)는 52경기에 출전해 리바운드를 평균 9.83개를 잡아 국내 최장신 센터 하승진(9.73개.KCC)과 허버트 힐(9.46개.오리온스)를 따돌리고 1위에 등극했다.



조상현은 50경기에서 평균 3점포 1.92발을 터뜨려 방성윤(1.79개.SK)과 김효범(1.76개.모비스), 전태풍(1.74개.KCC)을 제치고 올 시즌 최고의 슈터가 됐다.



박종천(모비스)은 167차례 3점슛을 시도해 96개를 림에 꽂아 성공률 42.5%로 조상현(42.3%.LG)를 따돌리고 이 부문 정상에 올랐다.



가로채기왕은 경기당 2.09개를 기록한 양동근에게 돌아갔고 문태영(1.78개)과 제스퍼 존슨(1.74개.KT)이 뒤를 이었다.



블록슛에서는 브라이언 던스톤(모비스)이 42경기에서 2.24개를 기록해 힐(2.17개)과 하승진(1.66개), 김주성(1.50개.원주 동부)을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야투 성공률은 김도수(KT)가 69.2%로 최고였고 자유투 성공률은 89%인 마퀸 챈들러(동부)가 가장 높았다. 자유투를 가장 많이 성공시킨 선수는 경기당 4.43개를 기록한 문태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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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희정 4연속 도움왕…문태영 득점왕
    • 입력 2010-03-07 17:39:35
    연합뉴스
서울 SK의 포인트가드 주희정()이 4시즌 연속으로 어시스트왕에 등극했다.

프로농구 2009-2010시즌이 막을 내린 7일 KBL에 따르면 주희정은 54경기에서 어시스트를 평균 6.07개 배달해 김승현(5.72개.대구 오리온스)과 양동근(5.39개.울산 모비스)를 제치고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주희정은 이로써 2006-2007시즌부터 무려 4시즌 연속으로 어시스트왕에 오르는 신기록을 세웠으며 최다 어시스트왕 기록에도 타이를 이뤘다.

앞서 김승현은 2003-2004시즌부터 3시즌 연속 어시스트 타이틀을 잡았으며 2001-2002시즌에도 이 부문 정상에 올라 4차례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었다.
득점왕은 창원 LG의 귀화혼혈 선수 문태영에게 돌아갔다.

문태영은 54경기에서 평균 21.87득점을 기록해 제스퍼 존슨(19.46점.부산 KT)과 크리스 다니엘스(19.11점.안양 KT&G)를 따돌리고 득점 1위에 올랐다.

크리스 알렉산더(LG)는 52경기에 출전해 리바운드를 평균 9.83개를 잡아 국내 최장신 센터 하승진(9.73개.KCC)과 허버트 힐(9.46개.오리온스)를 따돌리고 1위에 등극했다.

조상현은 50경기에서 평균 3점포 1.92발을 터뜨려 방성윤(1.79개.SK)과 김효범(1.76개.모비스), 전태풍(1.74개.KCC)을 제치고 올 시즌 최고의 슈터가 됐다.

박종천(모비스)은 167차례 3점슛을 시도해 96개를 림에 꽂아 성공률 42.5%로 조상현(42.3%.LG)를 따돌리고 이 부문 정상에 올랐다.

가로채기왕은 경기당 2.09개를 기록한 양동근에게 돌아갔고 문태영(1.78개)과 제스퍼 존슨(1.74개.KT)이 뒤를 이었다.

블록슛에서는 브라이언 던스톤(모비스)이 42경기에서 2.24개를 기록해 힐(2.17개)과 하승진(1.66개), 김주성(1.50개.원주 동부)을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야투 성공률은 김도수(KT)가 69.2%로 최고였고 자유투 성공률은 89%인 마퀸 챈들러(동부)가 가장 높았다. 자유투를 가장 많이 성공시킨 선수는 경기당 4.43개를 기록한 문태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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