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MVP 함지훈…내일 PO 시작

입력 2010.03.09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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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농구 모비스의 함지훈이 정규리그 최우수 선수상을, 전자랜드의 박성진은 신인상을 받았습니다.

정규리그를 마친 프로농구는 내일부터 6강 플레이오프에 들어갑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모비스의 정규리그 우승을 이끈 국내파 센터의 자존심 함지훈.

기자단 투표에서 72표를 얻어 6표에 그친 엘지 문태영을 꺾고 최우수선수로 선정됐습니다.

<인터뷰> 함지훈: "아직까지 솔직히 믿기지 않고 얼떨떨합니다. MVP는 생각 못했고 우승만 생각했습니다."

전자랜드의 새내기 가드 박성진은 생애 한 번 뿐인 신인상의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박성진: "팀 성적도 안 좋은데 저를 뽑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지난 시즌 최하위였던 KT를 준우승으로 이끈 전창진 감독은, 모비스의 유재학 감독을 제치고 역대 최다인 개인 통산 4번째로 감독상을 받았습니다.

문태영이 득점왕에 오른 가운데 모비스 박종천이 기량 발전상과 우수후보 선수상을 휩쓸었습니다.

정규리그를 마감한 프로농구는 6강 플레이오프에 들어갑니다.

내일 창원에서는 4위인 엘지와 5위 동부가, 모레 전주에서 3위 KCC와 6위 삼성이 만납니다.

부상에서 회복해 복귀하는 KCC 하승진과 동부 김주성이, 얼마나 정상 컨디션을 회복하느냐가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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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MVP 함지훈…내일 PO 시작
    • 입력 2010-03-09 07: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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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농구 모비스의 함지훈이 정규리그 최우수 선수상을, 전자랜드의 박성진은 신인상을 받았습니다. 정규리그를 마친 프로농구는 내일부터 6강 플레이오프에 들어갑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모비스의 정규리그 우승을 이끈 국내파 센터의 자존심 함지훈. 기자단 투표에서 72표를 얻어 6표에 그친 엘지 문태영을 꺾고 최우수선수로 선정됐습니다. <인터뷰> 함지훈: "아직까지 솔직히 믿기지 않고 얼떨떨합니다. MVP는 생각 못했고 우승만 생각했습니다." 전자랜드의 새내기 가드 박성진은 생애 한 번 뿐인 신인상의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박성진: "팀 성적도 안 좋은데 저를 뽑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지난 시즌 최하위였던 KT를 준우승으로 이끈 전창진 감독은, 모비스의 유재학 감독을 제치고 역대 최다인 개인 통산 4번째로 감독상을 받았습니다. 문태영이 득점왕에 오른 가운데 모비스 박종천이 기량 발전상과 우수후보 선수상을 휩쓸었습니다. 정규리그를 마감한 프로농구는 6강 플레이오프에 들어갑니다. 내일 창원에서는 4위인 엘지와 5위 동부가, 모레 전주에서 3위 KCC와 6위 삼성이 만납니다. 부상에서 회복해 복귀하는 KCC 하승진과 동부 김주성이, 얼마나 정상 컨디션을 회복하느냐가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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