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도의원 공천을 대가로 억대의 공천 헌금을 받은 혐의로 한화갑 전 민주당 대표가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고은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고 기자!
아직도 조사가 계속되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한화갑 전 대표는 2시간 전인 오늘 오전 10시쯤부터 광주지검 순천지청에 나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한 전 대표는 지난 2006년 지방 선거 때 전남도의원 비례대표 선정 과정에서 3억 원의 공천 헌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순천지청은 이미 구속한 양승일 전남 도의원으로부터 지난 2006년 4월 한 전 대표가 공천을 대가로 직접 3억 원을 요구해 민주당에 돈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한 전 대표 측은 양 씨가 공천이 확정된 뒤에 자발적으로 특별 당비를 냈고, 이를 영수증 처리한 뒤 공식 계좌에 입금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반박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앞서, 검찰은 최근 민주당 최인기 의원을 불러 박부덕 전 민주당 도의원으로부터 비례 대표 공천을 대가로 특별당비 3억 원을 받았는지 여부를 조사했습니다.
검찰의 이번 수사 결과에 따라 앞으로 석달 정도 남긴 지방 선거에 결정적인 변수가 될 수도 있어 결과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도의원 공천을 대가로 억대의 공천 헌금을 받은 혐의로 한화갑 전 민주당 대표가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고은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고 기자!
아직도 조사가 계속되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한화갑 전 대표는 2시간 전인 오늘 오전 10시쯤부터 광주지검 순천지청에 나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한 전 대표는 지난 2006년 지방 선거 때 전남도의원 비례대표 선정 과정에서 3억 원의 공천 헌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순천지청은 이미 구속한 양승일 전남 도의원으로부터 지난 2006년 4월 한 전 대표가 공천을 대가로 직접 3억 원을 요구해 민주당에 돈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한 전 대표 측은 양 씨가 공천이 확정된 뒤에 자발적으로 특별 당비를 냈고, 이를 영수증 처리한 뒤 공식 계좌에 입금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반박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앞서, 검찰은 최근 민주당 최인기 의원을 불러 박부덕 전 민주당 도의원으로부터 비례 대표 공천을 대가로 특별당비 3억 원을 받았는지 여부를 조사했습니다.
검찰의 이번 수사 결과에 따라 앞으로 석달 정도 남긴 지방 선거에 결정적인 변수가 될 수도 있어 결과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검찰, ‘공천헌금’ 의혹 한화갑 소환 조사
-
- 입력 2010-03-09 13:00:15
<앵커 멘트>
도의원 공천을 대가로 억대의 공천 헌금을 받은 혐의로 한화갑 전 민주당 대표가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고은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고 기자!
아직도 조사가 계속되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한화갑 전 대표는 2시간 전인 오늘 오전 10시쯤부터 광주지검 순천지청에 나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한 전 대표는 지난 2006년 지방 선거 때 전남도의원 비례대표 선정 과정에서 3억 원의 공천 헌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순천지청은 이미 구속한 양승일 전남 도의원으로부터 지난 2006년 4월 한 전 대표가 공천을 대가로 직접 3억 원을 요구해 민주당에 돈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한 전 대표 측은 양 씨가 공천이 확정된 뒤에 자발적으로 특별 당비를 냈고, 이를 영수증 처리한 뒤 공식 계좌에 입금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반박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앞서, 검찰은 최근 민주당 최인기 의원을 불러 박부덕 전 민주당 도의원으로부터 비례 대표 공천을 대가로 특별당비 3억 원을 받았는지 여부를 조사했습니다.
검찰의 이번 수사 결과에 따라 앞으로 석달 정도 남긴 지방 선거에 결정적인 변수가 될 수도 있어 결과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
-
고은희 기자 ginger@kbs.co.kr
고은희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