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성폭력 대책법 이번 달 반드시 통과시켜야”

입력 2010.03.1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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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이 국회 법사위에 계류중인 성폭력 대책 관련법들을 이번달에 통과시키기로 했습니다.

정몽준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 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이번 부산 13살 이모양 살해 사건에 대한 국회 차원의 늑장 대응에 대한 지적이 많다면서 법사위는 밤을 새워서라도 법안을 심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관련 대책으로 전자발찌가 능사는 아니지만 성폭력 전과자에게 소급 적용하고, 철저히 관리하는 시스템도 오늘 열릴 당정 협의에서 논의하겠다며, 관련법이 반드시 이번달 내에 본회의까지 통과될 수 있도록 야당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이윤성 국회부의장은 과거 TV 공개수배 프로그램을 통해 범죄자 검거율이 높았던 것을 예로 들면서 법적, 제도적 뒷받침도 중요하지만 언론과 사회적 관심이 지속될 수 있도록 당이 지구력을 갖고 대처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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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 “성폭력 대책법 이번 달 반드시 통과시켜야”
    • 입력 2010-03-10 10:04:48
    정치
한나라당이 국회 법사위에 계류중인 성폭력 대책 관련법들을 이번달에 통과시키기로 했습니다. 정몽준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 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이번 부산 13살 이모양 살해 사건에 대한 국회 차원의 늑장 대응에 대한 지적이 많다면서 법사위는 밤을 새워서라도 법안을 심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관련 대책으로 전자발찌가 능사는 아니지만 성폭력 전과자에게 소급 적용하고, 철저히 관리하는 시스템도 오늘 열릴 당정 협의에서 논의하겠다며, 관련법이 반드시 이번달 내에 본회의까지 통과될 수 있도록 야당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이윤성 국회부의장은 과거 TV 공개수배 프로그램을 통해 범죄자 검거율이 높았던 것을 예로 들면서 법적, 제도적 뒷받침도 중요하지만 언론과 사회적 관심이 지속될 수 있도록 당이 지구력을 갖고 대처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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