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대설특보 해제…눈 더 내린 뒤 점차 갬

입력 2010.03.10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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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호남 대부분 지역에 내려졌던 대설 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지금도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눈발이 날리고 있습니다.

전주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수진 기자, 지금은 눈이 그쳤습니까?

<리포트>

네, 호남지역에도 어젯밤부터 강한 바람과 함께 쉴새없이 눈이 내렸습니다.

아침이 되면서 눈발이 가늘어졌다가 지금은 대부분 지역에서 그친 상태입니다.

호남지역에 내려졌던 대설 경보와 대설주의보도 조금 전 낮 12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바람이 매섭게 불면서 여수, 군산, 목포 등 호남지역 15개 시군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전북 임실 20.3센티미터를 최고로 전주 13, 정읍 9.9, 순천 8.1센티미터 등입니다.

밤새 많은 눈이 쌓이면서 전북 남원시 운봉읍 지방도 737호선 구간과 지리산 정령치 부근 국지도 60호선의 차량 운행이 통제됐고, 지리산과 덕유산 국립공원도 입산이 통제된 상태입니다.

기온도 많이 떨어져 낮 기온이 0도 안팎에 머물면서, 도로에 쌓인 눈이 얼어붙어 크고 작은 빙판길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

광주와 전,남북 지역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한국도로공사는 긴급 제설작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전주기상대는 호남지역에 앞으로 1cm 정도의 눈이 더 내린 뒤 점차 갤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지금까지 전주에서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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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남 대설특보 해제…눈 더 내린 뒤 점차 갬
    • 입력 2010-03-10 13: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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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호남 대부분 지역에 내려졌던 대설 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지금도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눈발이 날리고 있습니다. 전주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수진 기자, 지금은 눈이 그쳤습니까? <리포트> 네, 호남지역에도 어젯밤부터 강한 바람과 함께 쉴새없이 눈이 내렸습니다. 아침이 되면서 눈발이 가늘어졌다가 지금은 대부분 지역에서 그친 상태입니다. 호남지역에 내려졌던 대설 경보와 대설주의보도 조금 전 낮 12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바람이 매섭게 불면서 여수, 군산, 목포 등 호남지역 15개 시군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전북 임실 20.3센티미터를 최고로 전주 13, 정읍 9.9, 순천 8.1센티미터 등입니다. 밤새 많은 눈이 쌓이면서 전북 남원시 운봉읍 지방도 737호선 구간과 지리산 정령치 부근 국지도 60호선의 차량 운행이 통제됐고, 지리산과 덕유산 국립공원도 입산이 통제된 상태입니다. 기온도 많이 떨어져 낮 기온이 0도 안팎에 머물면서, 도로에 쌓인 눈이 얼어붙어 크고 작은 빙판길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 광주와 전,남북 지역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한국도로공사는 긴급 제설작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전주기상대는 호남지역에 앞으로 1cm 정도의 눈이 더 내린 뒤 점차 갤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지금까지 전주에서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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