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멀티 맹활약 속 ‘EPL 91위’

입력 2010.03.10 (21:59) 수정 2010.03.10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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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볼턴의 이청용이 선덜랜드와의 경기에서 3개의 포지션을 넘나들며 풀타임 활약을 펼쳤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청용은 오른쪽 날개로 선발 출격했습니다.



특히 후반 5분, 수비수 2명을 제치고 순식간에 중앙으로 파고들어 동료에게 패스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후반 11분엔 문전에서 좋은 기회를 잡아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아쉽게 빗맞았습니다.



이청용은 2분 뒤, 골라인 아웃을 선언한 심판을 향해 항의를 하다가 경고를 받기도 했습니다.



이청용은 이후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와 오른쪽 풀백 자리도 소화하며 멀티 플레이어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기록엔 실패했지만, 이청용은 오늘 프리미어리그 선수 랭킹 91위에 올라 데뷔 첫 해부터 이름을 크게 알렸습니다.



박지성은 100위 안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한준희(KBS 축구 해설위원) : "선수 랭킹은 출전 시간,기여도, 평점 등을 종합한 것인데 이청용이 기량을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한편 경기에선 볼턴이 선덜랜드의 벤트에게 해트트릭을 내주며 4대 0의 완패를 당했습니다.



리그 순위도 14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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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청용, 멀티 맹활약 속 ‘EPL 91위’
    • 입력 2010-03-10 21:59:14
    • 수정2010-03-10 22: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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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볼턴의 이청용이 선덜랜드와의 경기에서 3개의 포지션을 넘나들며 풀타임 활약을 펼쳤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청용은 오른쪽 날개로 선발 출격했습니다.

특히 후반 5분, 수비수 2명을 제치고 순식간에 중앙으로 파고들어 동료에게 패스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후반 11분엔 문전에서 좋은 기회를 잡아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아쉽게 빗맞았습니다.

이청용은 2분 뒤, 골라인 아웃을 선언한 심판을 향해 항의를 하다가 경고를 받기도 했습니다.

이청용은 이후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와 오른쪽 풀백 자리도 소화하며 멀티 플레이어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기록엔 실패했지만, 이청용은 오늘 프리미어리그 선수 랭킹 91위에 올라 데뷔 첫 해부터 이름을 크게 알렸습니다.

박지성은 100위 안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한준희(KBS 축구 해설위원) : "선수 랭킹은 출전 시간,기여도, 평점 등을 종합한 것인데 이청용이 기량을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한편 경기에선 볼턴이 선덜랜드의 벤트에게 해트트릭을 내주며 4대 0의 완패를 당했습니다.

리그 순위도 14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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