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양 유족 “국민들께 감사”…주민들 안도
입력 2010.03.11 (07:53)
수정 2010.03.1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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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길태가 붙잡혔다는 소식에 유족들은 오히려 걱정해준 국민들에게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시민들은 늦었지만 피의자가 검거돼 다행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황현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길태가 검거됐다는 소식에 부산 사상경찰서에는 지역 주민 수백 명이 모였습니다.
압송된 김길태가 차에서 내리자 시민들의 분노는 극에 달했습니다.
이번 사건에 누구보다 가슴 아파했던 이양 유족들.
그러나 이양 아버지는 제 자식 일처럼 염려해준 국민들에게 감사하다며 다시는 이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랐습니다.
<인터뷰> 故 이 양 아버지 : "남의 일 같지 않게 유리를 위로해주고 많이 걱정해준 국민들한테 너무 감사합니다."
또다른 희생자가 나올까 그동안 공포에 시달렸던 사건 발생 지역 주민들.
특히 여성들은 흉악범이 곁에 있다는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생각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인터뷰>이의정(부산 덕포동) : "잡히는 것 자체가 마음이 홀가분하고 밤길 돌아다니기가 편안해 지죠."
이 양이 실종된 뒤 끈질긴 도주 행각을 벌인 김길태.
김길태가 검거되기만을 기다렸던 지역 주민들은 이제 불안감을 덜게 됐습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김길태가 붙잡혔다는 소식에 유족들은 오히려 걱정해준 국민들에게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시민들은 늦었지만 피의자가 검거돼 다행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황현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길태가 검거됐다는 소식에 부산 사상경찰서에는 지역 주민 수백 명이 모였습니다.
압송된 김길태가 차에서 내리자 시민들의 분노는 극에 달했습니다.
이번 사건에 누구보다 가슴 아파했던 이양 유족들.
그러나 이양 아버지는 제 자식 일처럼 염려해준 국민들에게 감사하다며 다시는 이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랐습니다.
<인터뷰> 故 이 양 아버지 : "남의 일 같지 않게 유리를 위로해주고 많이 걱정해준 국민들한테 너무 감사합니다."
또다른 희생자가 나올까 그동안 공포에 시달렸던 사건 발생 지역 주민들.
특히 여성들은 흉악범이 곁에 있다는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생각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인터뷰>이의정(부산 덕포동) : "잡히는 것 자체가 마음이 홀가분하고 밤길 돌아다니기가 편안해 지죠."
이 양이 실종된 뒤 끈질긴 도주 행각을 벌인 김길태.
김길태가 검거되기만을 기다렸던 지역 주민들은 이제 불안감을 덜게 됐습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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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양 유족 “국민들께 감사”…주민들 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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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3-11 07:53:20
- 수정2010-03-11 09:12:26

<앵커 멘트>
김길태가 붙잡혔다는 소식에 유족들은 오히려 걱정해준 국민들에게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시민들은 늦었지만 피의자가 검거돼 다행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황현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길태가 검거됐다는 소식에 부산 사상경찰서에는 지역 주민 수백 명이 모였습니다.
압송된 김길태가 차에서 내리자 시민들의 분노는 극에 달했습니다.
이번 사건에 누구보다 가슴 아파했던 이양 유족들.
그러나 이양 아버지는 제 자식 일처럼 염려해준 국민들에게 감사하다며 다시는 이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랐습니다.
<인터뷰> 故 이 양 아버지 : "남의 일 같지 않게 유리를 위로해주고 많이 걱정해준 국민들한테 너무 감사합니다."
또다른 희생자가 나올까 그동안 공포에 시달렸던 사건 발생 지역 주민들.
특히 여성들은 흉악범이 곁에 있다는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생각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인터뷰>이의정(부산 덕포동) : "잡히는 것 자체가 마음이 홀가분하고 밤길 돌아다니기가 편안해 지죠."
이 양이 실종된 뒤 끈질긴 도주 행각을 벌인 김길태.
김길태가 검거되기만을 기다렸던 지역 주민들은 이제 불안감을 덜게 됐습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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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규 기자 tr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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