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부산 여중생 납치 살해사건 수사 속보부터 전해드립니다.
경찰은 피해자 시신에서 검출된 DNA와 피의자의 것이 일치하는 사실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조금전 김길태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최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 양 납치 살해 사건의 결정적 증거가 다시 한번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유류품에 이어 김 씨의 입 안에서 채취한 DNA가 이 양의 시신에서 나온 것과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4일 동안 이어진 김 씨의 도피생활 가운데 일부 행적도 확인됐습니다.
<녹취> 김영식(수사본부장) : "덕포동 삼락동 일대 돌아다닌 것으로 보인다. 이양 집 다세대 주택의 빈 집에서 3-4차례 라면 끓여 먹였다고 진술."
특히 사건발생 다음날인 지난 25일, 김 씨는 아버지 집에 들러 다른 운동화로 바꿔 신었다고 말해 범행사실을 은폐하려 한 것이 아니었냐는 추측을 낳고 있습니다.
1차 조사 결과발표에 이어 지난 14일 동안 김 씨가 가지고 다니던 소지품 17점도 공개됐습니다.
그러나, 공개수배 이전이냐, 이후냐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이 양의 사망시점을 아직 밝혀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녹취> 김희웅(부산 사상경찰서장) : "안방소를 추가로 검사했는데 오염으로 분석 불가, 뚜렷한 사망시점 추정 못할 듯."
한편, 김 씨는 교도소에서도 정신질환자로 분류돼 성폭력 예방교육을 받지 않았고, 약물치료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오늘밤 김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KBS 뉴스 최지영입니다.
부산 여중생 납치 살해사건 수사 속보부터 전해드립니다.
경찰은 피해자 시신에서 검출된 DNA와 피의자의 것이 일치하는 사실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조금전 김길태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최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 양 납치 살해 사건의 결정적 증거가 다시 한번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유류품에 이어 김 씨의 입 안에서 채취한 DNA가 이 양의 시신에서 나온 것과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4일 동안 이어진 김 씨의 도피생활 가운데 일부 행적도 확인됐습니다.
<녹취> 김영식(수사본부장) : "덕포동 삼락동 일대 돌아다닌 것으로 보인다. 이양 집 다세대 주택의 빈 집에서 3-4차례 라면 끓여 먹였다고 진술."
특히 사건발생 다음날인 지난 25일, 김 씨는 아버지 집에 들러 다른 운동화로 바꿔 신었다고 말해 범행사실을 은폐하려 한 것이 아니었냐는 추측을 낳고 있습니다.
1차 조사 결과발표에 이어 지난 14일 동안 김 씨가 가지고 다니던 소지품 17점도 공개됐습니다.
그러나, 공개수배 이전이냐, 이후냐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이 양의 사망시점을 아직 밝혀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녹취> 김희웅(부산 사상경찰서장) : "안방소를 추가로 검사했는데 오염으로 분석 불가, 뚜렷한 사망시점 추정 못할 듯."
한편, 김 씨는 교도소에서도 정신질환자로 분류돼 성폭력 예방교육을 받지 않았고, 약물치료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오늘밤 김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KBS 뉴스 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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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NA·지문 일치 재확인…구속영장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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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3-11 21:59:16
![](/data/news/2010/03/11/2061831_20.jpg)
<앵커 멘트>
부산 여중생 납치 살해사건 수사 속보부터 전해드립니다.
경찰은 피해자 시신에서 검출된 DNA와 피의자의 것이 일치하는 사실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조금전 김길태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최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 양 납치 살해 사건의 결정적 증거가 다시 한번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유류품에 이어 김 씨의 입 안에서 채취한 DNA가 이 양의 시신에서 나온 것과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4일 동안 이어진 김 씨의 도피생활 가운데 일부 행적도 확인됐습니다.
<녹취> 김영식(수사본부장) : "덕포동 삼락동 일대 돌아다닌 것으로 보인다. 이양 집 다세대 주택의 빈 집에서 3-4차례 라면 끓여 먹였다고 진술."
특히 사건발생 다음날인 지난 25일, 김 씨는 아버지 집에 들러 다른 운동화로 바꿔 신었다고 말해 범행사실을 은폐하려 한 것이 아니었냐는 추측을 낳고 있습니다.
1차 조사 결과발표에 이어 지난 14일 동안 김 씨가 가지고 다니던 소지품 17점도 공개됐습니다.
그러나, 공개수배 이전이냐, 이후냐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이 양의 사망시점을 아직 밝혀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녹취> 김희웅(부산 사상경찰서장) : "안방소를 추가로 검사했는데 오염으로 분석 불가, 뚜렷한 사망시점 추정 못할 듯."
한편, 김 씨는 교도소에서도 정신질환자로 분류돼 성폭력 예방교육을 받지 않았고, 약물치료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오늘밤 김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KBS 뉴스 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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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영 기자 lifeis7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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