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투혼’ KCC, 삼성에 먼저 1승

입력 2010.03.12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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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3위 kcc와 6위 삼성의 맞대결에서 KCC가 먼저 승리를 거뒀습니다.

강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kcc는 경기 시작 6분 만에 강병현이 발목 부상으로 실려나가며 주도권을 삼성에 내줬습니다.

그러나 부상중인 하승진까지 투입하며 분위기를 바꾼 뒤 강한 집중력으로 거센 추격을 시작했습니다.

1쿼터 버저비터로 4점차로 추격한 kcc는 2쿼터, 삼성의 실책을 틈타 잇따른 속공으로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전태풍은 빠른 공격을 조율하며 삼성 수비진을 무력화시켰습니다.

3쿼터 한때 삼성의 외곽슛에 동점을 허용했지만, 존슨이 골밑을 장악하며 다시 주도권을 빼았았고, 4쿼터 막판 조우현의 결정적인 석점포 한방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으며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가드 전태풍이 9도움으로 공격을 조율했고 추승균은 16득점으로 해결사 역할을 해냈습니다.

삼성은 단조로운 공격패턴에다 결정적 순간마다 실책으로 무너졌습니다.

특히 4쿼터 초반 이승준이 5반칙으로 퇴장당해 힘을 잃었습니다.

한편 동부는 오늘, 창원에서 LG를 상대로 6강 플레이오프 2연승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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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상 투혼’ KCC, 삼성에 먼저 1승
    • 입력 2010-03-12 13:04:41
    뉴스 12
<앵커 멘트>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3위 kcc와 6위 삼성의 맞대결에서 KCC가 먼저 승리를 거뒀습니다. 강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kcc는 경기 시작 6분 만에 강병현이 발목 부상으로 실려나가며 주도권을 삼성에 내줬습니다. 그러나 부상중인 하승진까지 투입하며 분위기를 바꾼 뒤 강한 집중력으로 거센 추격을 시작했습니다. 1쿼터 버저비터로 4점차로 추격한 kcc는 2쿼터, 삼성의 실책을 틈타 잇따른 속공으로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전태풍은 빠른 공격을 조율하며 삼성 수비진을 무력화시켰습니다. 3쿼터 한때 삼성의 외곽슛에 동점을 허용했지만, 존슨이 골밑을 장악하며 다시 주도권을 빼았았고, 4쿼터 막판 조우현의 결정적인 석점포 한방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으며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가드 전태풍이 9도움으로 공격을 조율했고 추승균은 16득점으로 해결사 역할을 해냈습니다. 삼성은 단조로운 공격패턴에다 결정적 순간마다 실책으로 무너졌습니다. 특히 4쿼터 초반 이승준이 5반칙으로 퇴장당해 힘을 잃었습니다. 한편 동부는 오늘, 창원에서 LG를 상대로 6강 플레이오프 2연승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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