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일, 러시아 데뷔전 ‘풀타임 활약’

입력 2010.03.14 (08:1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러시아 프로축구 무대로 진출한 베테랑 미드필더 김남일(33.톰 톰스크)이 데뷔전에서 풀타임으로 활약하며 소속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남일은 14일(한국시간) 러시아의 SKA SKV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시즌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FK 로스토프와 개막전 원정 경기에서 전.후반 90분을 교체 없이 뛰었다.

일본 J-리그 빗셀 고베에서 몸담다가 지난해 12월 계약기간 1년, 연봉 100만달러에 톰 톰스크에 입단한 김남일은 데뷔 경기에서 풀타임으로 활약해 주전 자리를 예약했다.

김남일은 지난 3일 코트디부아르와 평가전 때 한국 대표팀 23명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출전을 기대하고 있다.

톰 톰스크는 1994년부터 5시즌 동안 K-리그 부천 유공(현 제주 유나이티드)의 사령탑을 맡았던 발레리 니폼니시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으며 같은 한국의 공격수 신영록(25)도 지난 1월 합류했다.

이날 경기에서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톰 톰스크는 후반 19분 선제골에 이어 42분 추가골까지 뽑은 세르게이 코르닐넨코의 활약에 힘입어 2-0 완승을 낚아 기분 좋게 출발했다.

그러나 신영록은 이날 교체 선수 명단에서도 빠진 채 결장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김남일, 러시아 데뷔전 ‘풀타임 활약’
    • 입력 2010-03-14 08:17:42
    연합뉴스
러시아 프로축구 무대로 진출한 베테랑 미드필더 김남일(33.톰 톰스크)이 데뷔전에서 풀타임으로 활약하며 소속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남일은 14일(한국시간) 러시아의 SKA SKV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시즌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FK 로스토프와 개막전 원정 경기에서 전.후반 90분을 교체 없이 뛰었다. 일본 J-리그 빗셀 고베에서 몸담다가 지난해 12월 계약기간 1년, 연봉 100만달러에 톰 톰스크에 입단한 김남일은 데뷔 경기에서 풀타임으로 활약해 주전 자리를 예약했다. 김남일은 지난 3일 코트디부아르와 평가전 때 한국 대표팀 23명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출전을 기대하고 있다. 톰 톰스크는 1994년부터 5시즌 동안 K-리그 부천 유공(현 제주 유나이티드)의 사령탑을 맡았던 발레리 니폼니시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으며 같은 한국의 공격수 신영록(25)도 지난 1월 합류했다. 이날 경기에서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톰 톰스크는 후반 19분 선제골에 이어 42분 추가골까지 뽑은 세르게이 코르닐넨코의 활약에 힘입어 2-0 완승을 낚아 기분 좋게 출발했다. 그러나 신영록은 이날 교체 선수 명단에서도 빠진 채 결장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