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태 조사 닷새째…거짓말 탐지기 투입
입력 2010.03.14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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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부산 이모 양 성폭행 살해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 김길태에 대한 조사가 닷새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길태는 여전히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오늘 거짓말 탐지기를 동원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부산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현규 기자, 수사 속보 전해주시죠.
<리포트>
경찰은 김길태를 상대로 닷새째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조사에서는 거짓말 탐지기가 처음으로 동원됐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전 6시쯤 김길태를 수사본부가 차려진 부산 사상경찰서에서 부산지방경찰청으로 데리고 와 조사를 벌였습니다.
거짓말 탐지기 조사는 오전 9시부터 2시간여 동안 계속됐습니다.
경찰은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통해 김씨 진술의 진위를 판단한 뒤 이를 근거로 이양 납치와 살해 시점 등 구체적인 범행 과정에 대해 집중 조사를 벌인다는 방침입니다.
또 김길태의 심경변화를 통한 자백을 끌어내기 위해 조만간 어머니와의 대면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경찰은 전담 수사팀을 동원해 범행 장소를 주변을 수색하며 추가 증거를 찾고 있습니다.
특히 실종 당일 이양 집에서 석회가루가 묻은 발자국이 발견됐고 이양 시신에서도 석회가루가 발견된 만큼 당시 김길태가 신었던 운동화를 찾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밝혀진 김씨의 행적을 중심으로 다음주 초쯤 현장 검증을 벌일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부산에서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부산 이모 양 성폭행 살해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 김길태에 대한 조사가 닷새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길태는 여전히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오늘 거짓말 탐지기를 동원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부산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현규 기자, 수사 속보 전해주시죠.
<리포트>
경찰은 김길태를 상대로 닷새째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조사에서는 거짓말 탐지기가 처음으로 동원됐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전 6시쯤 김길태를 수사본부가 차려진 부산 사상경찰서에서 부산지방경찰청으로 데리고 와 조사를 벌였습니다.
거짓말 탐지기 조사는 오전 9시부터 2시간여 동안 계속됐습니다.
경찰은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통해 김씨 진술의 진위를 판단한 뒤 이를 근거로 이양 납치와 살해 시점 등 구체적인 범행 과정에 대해 집중 조사를 벌인다는 방침입니다.
또 김길태의 심경변화를 통한 자백을 끌어내기 위해 조만간 어머니와의 대면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경찰은 전담 수사팀을 동원해 범행 장소를 주변을 수색하며 추가 증거를 찾고 있습니다.
특히 실종 당일 이양 집에서 석회가루가 묻은 발자국이 발견됐고 이양 시신에서도 석회가루가 발견된 만큼 당시 김길태가 신었던 운동화를 찾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밝혀진 김씨의 행적을 중심으로 다음주 초쯤 현장 검증을 벌일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부산에서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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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길태 조사 닷새째…거짓말 탐지기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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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3-14 12:06:54
<앵커 멘트>
부산 이모 양 성폭행 살해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 김길태에 대한 조사가 닷새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길태는 여전히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오늘 거짓말 탐지기를 동원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부산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현규 기자, 수사 속보 전해주시죠.
<리포트>
경찰은 김길태를 상대로 닷새째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조사에서는 거짓말 탐지기가 처음으로 동원됐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전 6시쯤 김길태를 수사본부가 차려진 부산 사상경찰서에서 부산지방경찰청으로 데리고 와 조사를 벌였습니다.
거짓말 탐지기 조사는 오전 9시부터 2시간여 동안 계속됐습니다.
경찰은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통해 김씨 진술의 진위를 판단한 뒤 이를 근거로 이양 납치와 살해 시점 등 구체적인 범행 과정에 대해 집중 조사를 벌인다는 방침입니다.
또 김길태의 심경변화를 통한 자백을 끌어내기 위해 조만간 어머니와의 대면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경찰은 전담 수사팀을 동원해 범행 장소를 주변을 수색하며 추가 증거를 찾고 있습니다.
특히 실종 당일 이양 집에서 석회가루가 묻은 발자국이 발견됐고 이양 시신에서도 석회가루가 발견된 만큼 당시 김길태가 신었던 운동화를 찾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밝혀진 김씨의 행적을 중심으로 다음주 초쯤 현장 검증을 벌일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부산에서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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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규 기자 tr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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