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부패 혐의로 해외도피 중인 탁신 전 태국 총리의 지지자 10만여 명이 오늘 방콕 시내에서 반정부 시위를 벌이며 의회 해산과 조기 총선을 촉구했습니다.
친탁신 단체인 독재저항 민주주의 연합전선 지도자인 웨라 무시카퐁은 오늘 시위에서 아피싯 현 태국 총리에게 24시간 내에 의회를 해산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시위대는 만약 이 요구가 충족되지 않으면 내일 방콕 전역에서 시위를 벌이면서 교통을 마비시키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번 시위는 지난 2월 말 태국 대법원이 권력 남용을 이유로 태국내 은행계좌에 동결돼 있던 탁신 전 총리의 재산 23억달러 중 14억달러를 국고에 귀속시키라고 판결한 이후 촉발됐습니다.
태국 정부는 방콕 전역에 군경 등 5만여 명의 보안인력을 배치해 폭력사태가 벌어질 경우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친탁신 단체인 독재저항 민주주의 연합전선 지도자인 웨라 무시카퐁은 오늘 시위에서 아피싯 현 태국 총리에게 24시간 내에 의회를 해산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시위대는 만약 이 요구가 충족되지 않으면 내일 방콕 전역에서 시위를 벌이면서 교통을 마비시키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번 시위는 지난 2월 말 태국 대법원이 권력 남용을 이유로 태국내 은행계좌에 동결돼 있던 탁신 전 총리의 재산 23억달러 중 14억달러를 국고에 귀속시키라고 판결한 이후 촉발됐습니다.
태국 정부는 방콕 전역에 군경 등 5만여 명의 보안인력을 배치해 폭력사태가 벌어질 경우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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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탁신 지지자 10만여명 대규모 반정부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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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3-14 17:15:32
부정부패 혐의로 해외도피 중인 탁신 전 태국 총리의 지지자 10만여 명이 오늘 방콕 시내에서 반정부 시위를 벌이며 의회 해산과 조기 총선을 촉구했습니다.
친탁신 단체인 독재저항 민주주의 연합전선 지도자인 웨라 무시카퐁은 오늘 시위에서 아피싯 현 태국 총리에게 24시간 내에 의회를 해산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시위대는 만약 이 요구가 충족되지 않으면 내일 방콕 전역에서 시위를 벌이면서 교통을 마비시키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번 시위는 지난 2월 말 태국 대법원이 권력 남용을 이유로 태국내 은행계좌에 동결돼 있던 탁신 전 총리의 재산 23억달러 중 14억달러를 국고에 귀속시키라고 판결한 이후 촉발됐습니다.
태국 정부는 방콕 전역에 군경 등 5만여 명의 보안인력을 배치해 폭력사태가 벌어질 경우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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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재 기자 curator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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