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1980년대 말 파키스탄에서 100억 달러를 주고 핵무기 구입을 시도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14일 파키스탄 핵개발의 아버지로 불리는 압둘 카디르 칸 박사가 핵밀거래 혐의로 연금상태에 들어간 직후인 2004년 칸 박사의 진술서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 진술서는 핵밀매 의혹이 제기된 뒤 파키스탄 정보당국이 칸 박사를 신문한 내용을 요약한 것으로, 칸 박사는 이 진술서에서 이란이 100억달러에 핵무기를 구입하려고 시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칸 박사는 핵무기 거래는 없었지만, 파키스탄이 이란에 핵폭탄 관련 설계도와 일부 핵장비 비밀 공급선 등의 정보를 제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14일 파키스탄 핵개발의 아버지로 불리는 압둘 카디르 칸 박사가 핵밀거래 혐의로 연금상태에 들어간 직후인 2004년 칸 박사의 진술서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 진술서는 핵밀매 의혹이 제기된 뒤 파키스탄 정보당국이 칸 박사를 신문한 내용을 요약한 것으로, 칸 박사는 이 진술서에서 이란이 100억달러에 핵무기를 구입하려고 시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칸 박사는 핵무기 거래는 없었지만, 파키스탄이 이란에 핵폭탄 관련 설계도와 일부 핵장비 비밀 공급선 등의 정보를 제공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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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 박사 “이란, 100억 달러에 핵 구입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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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3-15 06:34:50
이란이 1980년대 말 파키스탄에서 100억 달러를 주고 핵무기 구입을 시도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14일 파키스탄 핵개발의 아버지로 불리는 압둘 카디르 칸 박사가 핵밀거래 혐의로 연금상태에 들어간 직후인 2004년 칸 박사의 진술서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 진술서는 핵밀매 의혹이 제기된 뒤 파키스탄 정보당국이 칸 박사를 신문한 내용을 요약한 것으로, 칸 박사는 이 진술서에서 이란이 100억달러에 핵무기를 구입하려고 시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칸 박사는 핵무기 거래는 없었지만, 파키스탄이 이란에 핵폭탄 관련 설계도와 일부 핵장비 비밀 공급선 등의 정보를 제공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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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newsfocu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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