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실업률, OECD 최고 수준 급등

입력 2010.03.1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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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실업률이 OECD, 즉 경제협력개발기구에서 최고 수준으로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OECD의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한국의 계절조정 실업률은 4.8%로 지난해말의 3.6%에 비해 1.2% 포인트가 늘어 조사 대상 22개 회원국 중 가장 높았습니다.

22개 회원국 가운데 지난해말에 비해 실업률이 증가한 국가는 한국을 포함해 13개국으로 한국과 아일랜드, 헝가리, 체코 순으로 실업률 증가폭이 컸습니다.

반면 미국은 1월 실업률이 9.7%로 지난해말의 10%에서 0.3% 포인트 줄었으며 OECD 전체로도 전달에 비해 0.1% 포인트가 감소했습니다.

OECD는 "한국의 실업률은 노동력이 급증한 결과"라면서 "일시적인 현상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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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실업률, OECD 최고 수준 급등
    • 입력 2010-03-15 10:25:59
    경제
한국의 실업률이 OECD, 즉 경제협력개발기구에서 최고 수준으로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OECD의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한국의 계절조정 실업률은 4.8%로 지난해말의 3.6%에 비해 1.2% 포인트가 늘어 조사 대상 22개 회원국 중 가장 높았습니다. 22개 회원국 가운데 지난해말에 비해 실업률이 증가한 국가는 한국을 포함해 13개국으로 한국과 아일랜드, 헝가리, 체코 순으로 실업률 증가폭이 컸습니다. 반면 미국은 1월 실업률이 9.7%로 지난해말의 10%에서 0.3% 포인트 줄었으며 OECD 전체로도 전달에 비해 0.1% 포인트가 감소했습니다. OECD는 "한국의 실업률은 노동력이 급증한 결과"라면서 "일시적인 현상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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