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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의 불장난이 부른 ‘영아 살해’
입력 2010.03.15 (11:40) 연합뉴스
고교 3학년 여학생이 하룻밤의 불장난으로 낳은 여자아이를 살해해 버렸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15일 전주 완산경찰서에 따르면 김모(18) 양은 고3 시절인 지난해 5월께 전주시 덕진동 전북대 부근 술집에서 친구들과 술을 마시다 우연히 합석한 남자와 여관으로 향했다.

두 사람은 성관계를 맺었고, 김양은 몇 달 후 덜컥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김양은 아이를 키울 수 없고 이 사실을 부모가 알면 꾸중을 들을까봐 아이를 살해하기로 마음 먹었다.

김양은 지난달 21일 오후 5시께 전주시 삼천동의 한 3층 건물 옥상에서 여자아이를 낳은 뒤 수건으로 입을 막고 손으로 가슴을 눌러 살해했다. 범행을 숨기기 위해 김양은 시체를 옥상에 있는 검정 차광막으로 덮은 뒤 달아났다.

경찰은 주변인물 6명을 용의자를 선정해 수사에 나섰고 결국 김양은 범행 한 달 만에 붙잡혔다. 김양은 경찰에서 "아이 아빠가 누군지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김양에 대해 영아살해와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 하룻밤의 불장난이 부른 ‘영아 살해’
    • 입력 2010-03-15 11:40:42
    연합뉴스
고교 3학년 여학생이 하룻밤의 불장난으로 낳은 여자아이를 살해해 버렸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15일 전주 완산경찰서에 따르면 김모(18) 양은 고3 시절인 지난해 5월께 전주시 덕진동 전북대 부근 술집에서 친구들과 술을 마시다 우연히 합석한 남자와 여관으로 향했다.

두 사람은 성관계를 맺었고, 김양은 몇 달 후 덜컥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김양은 아이를 키울 수 없고 이 사실을 부모가 알면 꾸중을 들을까봐 아이를 살해하기로 마음 먹었다.

김양은 지난달 21일 오후 5시께 전주시 삼천동의 한 3층 건물 옥상에서 여자아이를 낳은 뒤 수건으로 입을 막고 손으로 가슴을 눌러 살해했다. 범행을 숨기기 위해 김양은 시체를 옥상에 있는 검정 차광막으로 덮은 뒤 달아났다.

경찰은 주변인물 6명을 용의자를 선정해 수사에 나섰고 결국 김양은 범행 한 달 만에 붙잡혔다. 김양은 경찰에서 "아이 아빠가 누군지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김양에 대해 영아살해와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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