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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대표팀, 아시안게임 ‘메달 프로젝트’
입력 2010.03.15 (14:39) 연합뉴스
프로농구를 총괄하는 KBL이 대한농구협회(KBA)와 손을 잡고 오는 11월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따기 위한 국가대표팀 전력 향상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KBL과 KBA는 최근 구성한 농구 국가대표팀 협의회(국대협) 의장에 신동파 KBA 강화위원장, 부의장에 김동광 KBL 경기이사를 각각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또 협의회에 3개 분과위원회를 둬 대외협력분과위원장에 김상웅 KBA 전무이사, 지원분과위원장에 김인양 KBL 사무처장을 임명했다. 경기분과위원회는 양 단체에서 추천하는 3명씩 참여하기로 했다.



국대협은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에 정례회의를 열어 대표팀 전력 향상 방안을 논의한다. 대표팀은 이번 2009-2010시즌이 끝나는 4월 중순에 구성한다. 챔피언결정전 우승팀 감독에게 대표팀 지휘봉을 맡기기로 했고 코치도 프로 구단 현역 감독을 선임해 코치진의 위상을 높이기로 했다.



국대협은 지난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역대 출전 사상 최악인 7위라는 참담한 성적표를 받았던 것을 거울삼아 한국 대표팀이 이란 등 중동의 빅맨들과 경쟁을 뚫을 전력 개선 방안도 준비하고 있다.



눈에 띄는 것은 미국프로농구(NBA)에서 지도력을 인정받은 `명장'을 대표팀 기술고문으로 초빙하는 방안이다.



전육 KBL 총재는 "농구도 한국 축구의 4강 신화를 창조했던 거스 히딩크 감독 같은 분을 유능한 외국인 감독을 모시고 싶지만 비용 등 여러 문제가 있어 대신 컨설턴트를 초빙하게 됐다. 깜짝 놀랄만한 훌륭한 분을 선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앞서 프랑스 대표팀은 NBA(2004년 디트로이트)와 미국대학스포츠(NCAA) 남자농구(1980년 UCLA, 1988년 캔자스)에서 모두 우승을 이끌었던 래리 브라운을 기술고문으로 활용한 적이 있다.



기술고문은 대표팀 감독에게 기술 자문을 하며 상대팀에 대한 전력분석 내용도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국대협은 또 오는 7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NBA의 개발리그(D리그)의 서머리그 기간에 대표팀을 파견해 함께 경기를 벌이도록 할 예정이다. 대표팀은 트라이아웃과 겹치는 서머리그 기간에 D리그 팀과 3-4차례 연습경기를 치르며 이곳을 찾은 다른 외국팀과도 맞붙는다. 한국 대표 선수들이 D리그의 빅맨들과 맞붙어 체질을 강화하려는 방안이다.



전육 총재는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 농구가 NBA 하부리그에서 뛰는 장신 선수들을 앞세운 중동세를 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프로젝트 추진 배경을 설명하고 "현재 10분인 쿼터별 경기 시간을 12분으로 늘릴지와 몸값에 상응하는 수준급의 외국인 선수를 충원할 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 농구대표팀, 아시안게임 ‘메달 프로젝트’
    • 입력 2010-03-15 14:39:43
    연합뉴스
프로농구를 총괄하는 KBL이 대한농구협회(KBA)와 손을 잡고 오는 11월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따기 위한 국가대표팀 전력 향상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KBL과 KBA는 최근 구성한 농구 국가대표팀 협의회(국대협) 의장에 신동파 KBA 강화위원장, 부의장에 김동광 KBL 경기이사를 각각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또 협의회에 3개 분과위원회를 둬 대외협력분과위원장에 김상웅 KBA 전무이사, 지원분과위원장에 김인양 KBL 사무처장을 임명했다. 경기분과위원회는 양 단체에서 추천하는 3명씩 참여하기로 했다.



국대협은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에 정례회의를 열어 대표팀 전력 향상 방안을 논의한다. 대표팀은 이번 2009-2010시즌이 끝나는 4월 중순에 구성한다. 챔피언결정전 우승팀 감독에게 대표팀 지휘봉을 맡기기로 했고 코치도 프로 구단 현역 감독을 선임해 코치진의 위상을 높이기로 했다.



국대협은 지난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역대 출전 사상 최악인 7위라는 참담한 성적표를 받았던 것을 거울삼아 한국 대표팀이 이란 등 중동의 빅맨들과 경쟁을 뚫을 전력 개선 방안도 준비하고 있다.



눈에 띄는 것은 미국프로농구(NBA)에서 지도력을 인정받은 `명장'을 대표팀 기술고문으로 초빙하는 방안이다.



전육 KBL 총재는 "농구도 한국 축구의 4강 신화를 창조했던 거스 히딩크 감독 같은 분을 유능한 외국인 감독을 모시고 싶지만 비용 등 여러 문제가 있어 대신 컨설턴트를 초빙하게 됐다. 깜짝 놀랄만한 훌륭한 분을 선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앞서 프랑스 대표팀은 NBA(2004년 디트로이트)와 미국대학스포츠(NCAA) 남자농구(1980년 UCLA, 1988년 캔자스)에서 모두 우승을 이끌었던 래리 브라운을 기술고문으로 활용한 적이 있다.



기술고문은 대표팀 감독에게 기술 자문을 하며 상대팀에 대한 전력분석 내용도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국대협은 또 오는 7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NBA의 개발리그(D리그)의 서머리그 기간에 대표팀을 파견해 함께 경기를 벌이도록 할 예정이다. 대표팀은 트라이아웃과 겹치는 서머리그 기간에 D리그 팀과 3-4차례 연습경기를 치르며 이곳을 찾은 다른 외국팀과도 맞붙는다. 한국 대표 선수들이 D리그의 빅맨들과 맞붙어 체질을 강화하려는 방안이다.



전육 총재는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 농구가 NBA 하부리그에서 뛰는 장신 선수들을 앞세운 중동세를 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프로젝트 추진 배경을 설명하고 "현재 10분인 쿼터별 경기 시간을 12분으로 늘릴지와 몸값에 상응하는 수준급의 외국인 선수를 충원할 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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