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피싯 태국 총리가 반정부 시위대의 의회해산 요구를 재차 거부했습니다.
아피싯 총리는 오늘 생중계된 TV 연설을 통해 의회 해산으로 지금의 정정 불안을 해소할 수 없다며, 의회 해산은 시위대가 아닌 국민 전체 의견을 청취한 뒤에 결정할 사안이라고 밝혔습니다.
탁신 전 총리를 지지하는 10만여 명의 반정부 시위대는 어제 오후, 성명을 통해 아피싯 총리가 24시간 안에 의회해산 결정을 내리지 않으면 정부 고위층이 머물고 있는 제11보병 병영으로 이동하면서 가두시위를 벌이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현재 11보병 병영 주변에는 3천500여 명의 병력이 추가 배치됐으며, 시위대가 진입을 시도할 경우 강제해산 등 법적조치가 취해질 전망입니다.
아피싯 총리는 오늘 생중계된 TV 연설을 통해 의회 해산으로 지금의 정정 불안을 해소할 수 없다며, 의회 해산은 시위대가 아닌 국민 전체 의견을 청취한 뒤에 결정할 사안이라고 밝혔습니다.
탁신 전 총리를 지지하는 10만여 명의 반정부 시위대는 어제 오후, 성명을 통해 아피싯 총리가 24시간 안에 의회해산 결정을 내리지 않으면 정부 고위층이 머물고 있는 제11보병 병영으로 이동하면서 가두시위를 벌이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현재 11보병 병영 주변에는 3천500여 명의 병력이 추가 배치됐으며, 시위대가 진입을 시도할 경우 강제해산 등 법적조치가 취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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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총리, 의회해산 요구 재차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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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3-15 15:41:06
아피싯 태국 총리가 반정부 시위대의 의회해산 요구를 재차 거부했습니다.
아피싯 총리는 오늘 생중계된 TV 연설을 통해 의회 해산으로 지금의 정정 불안을 해소할 수 없다며, 의회 해산은 시위대가 아닌 국민 전체 의견을 청취한 뒤에 결정할 사안이라고 밝혔습니다.
탁신 전 총리를 지지하는 10만여 명의 반정부 시위대는 어제 오후, 성명을 통해 아피싯 총리가 24시간 안에 의회해산 결정을 내리지 않으면 정부 고위층이 머물고 있는 제11보병 병영으로 이동하면서 가두시위를 벌이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현재 11보병 병영 주변에는 3천500여 명의 병력이 추가 배치됐으며, 시위대가 진입을 시도할 경우 강제해산 등 법적조치가 취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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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ginitr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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