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외교장관 19일 방한…‘외규장각’ 등 협의

입력 2010.03.1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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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 쿠시네르 프랑스 외교장관이 오는 19일부터 이틀간 한국을 방문합니다.

이번 방한에서 쿠시네르 장관은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양국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한국이 이달 초 프랑스에 외규장각 도서의 영구 대여를 요청한 것에 대해 협의할 계획입니다.

또, 한국과 프랑스 간 고위인사의 교류 증진과, 경제. 과학. 문화 분야의 실질 협력 확대 등을 폭넓게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해 김영선 외교부 대변인은 외규장각 도서의 반환문제는 중요한 현안 중의 하나로 이번 회담에서 다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외교부 관계자는 프랑스가 내년 G8을 비롯해 G20의 의장국이 될 것으로 보여 이번 외교장관 회담을 통해 오는 11월 우리 정부가 개최하는 G20 정상회의와 관련한 양국간 협력문제가 집중 협의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쿠시네르 장관은 또, 방한 기간 이명박 대통령을 예방하고 서울대에서 강연을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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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외교장관 19일 방한…‘외규장각’ 등 협의
    • 입력 2010-03-15 15:41:09
    정치
베르나르 쿠시네르 프랑스 외교장관이 오는 19일부터 이틀간 한국을 방문합니다. 이번 방한에서 쿠시네르 장관은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양국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한국이 이달 초 프랑스에 외규장각 도서의 영구 대여를 요청한 것에 대해 협의할 계획입니다. 또, 한국과 프랑스 간 고위인사의 교류 증진과, 경제. 과학. 문화 분야의 실질 협력 확대 등을 폭넓게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해 김영선 외교부 대변인은 외규장각 도서의 반환문제는 중요한 현안 중의 하나로 이번 회담에서 다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외교부 관계자는 프랑스가 내년 G8을 비롯해 G20의 의장국이 될 것으로 보여 이번 외교장관 회담을 통해 오는 11월 우리 정부가 개최하는 G20 정상회의와 관련한 양국간 협력문제가 집중 협의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쿠시네르 장관은 또, 방한 기간 이명박 대통령을 예방하고 서울대에서 강연을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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