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중진협의체, 17일 세종시 현장 방문

입력 2010.03.1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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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해법을 논의하기 위한 한나라당 6인 중진협의체가 세종시 현장을 방문합니다.

중진협의체에 참여하고 있는 서병수 의원은 오는 17일 협의체 소속 의원들이 세종시 건설현장을 방문해 현황을 보고받고, 중심행정타운이 어떻게 조성되고 있는지 직접 살펴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중진 협의체는 오늘 국회에서 3차 회의를 열어 조원동 세종시 기획단장으로부터 원안과 수정안에 관해 설명을 듣고, 원안에 찬성하는 입장인 변창흠 세종대 교수의 의견도 청취했습니다.

세 시간 동안 진행된 오늘 회의에서 친이계 의원들은 정부부처 이전에 따른 행정 비효율 등 세종시 수정안의 타당성을 주장한 반면, 친박계 의원들은 수정안이 국토 균형발전 취지 등을 훼손한다며 반대 의견을 개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나라당 세종시 중진협의체는 현장 방문 뒤 18일 속개될 회의에서부터 원안과 수정안, 절충안, 논의 연기 등 모든 대안을 놓고 결론을 내리기 위한 토론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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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중진협의체, 17일 세종시 현장 방문
    • 입력 2010-03-15 16:36:50
    정치
세종시 해법을 논의하기 위한 한나라당 6인 중진협의체가 세종시 현장을 방문합니다. 중진협의체에 참여하고 있는 서병수 의원은 오는 17일 협의체 소속 의원들이 세종시 건설현장을 방문해 현황을 보고받고, 중심행정타운이 어떻게 조성되고 있는지 직접 살펴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중진 협의체는 오늘 국회에서 3차 회의를 열어 조원동 세종시 기획단장으로부터 원안과 수정안에 관해 설명을 듣고, 원안에 찬성하는 입장인 변창흠 세종대 교수의 의견도 청취했습니다. 세 시간 동안 진행된 오늘 회의에서 친이계 의원들은 정부부처 이전에 따른 행정 비효율 등 세종시 수정안의 타당성을 주장한 반면, 친박계 의원들은 수정안이 국토 균형발전 취지 등을 훼손한다며 반대 의견을 개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나라당 세종시 중진협의체는 현장 방문 뒤 18일 속개될 회의에서부터 원안과 수정안, 절충안, 논의 연기 등 모든 대안을 놓고 결론을 내리기 위한 토론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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