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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태, “성폭행 후 목 졸라 살해” 시인
입력 2010.03.15 (20:29) 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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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부산 이모 양 납치살해 피의자인 김길태가 주요 범행 모두를 자백했습니다.

김 씨는 오늘 조사에서, 이 양을 성폭행하고 목 졸라 살해한 혐의까지 모두 시인했습니다.

노준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 양이 실종됐던 지난달 24일 밤, 경찰조사에서 김길태는 소주 4병을 마신 뒤 부산 덕포동의 한 무속인이 살던 빈집에 들어가 잠을 잤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정신을 차려보니 이 양은 옷이 벗겨진 채, 자신의 옆에 숨져 있었고 시신을 이웃집 물탱크에 유기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재조사에서 김씨는, "이 양의 입을 막고 목을 졸라 살해한 게 맞느냐"는 추궁에 "맞다"고 시인했습니다.

<인터뷰> 김희웅(부산 사상경찰서장):"이 양이 성폭행 당시 소리를 질렀고 그것을 막는 과정에서 손으로 입을 막아 살해한 것 같다는 진술을 했습니다."

부검 결과, 이 양의 사망원인으로 나왔던 '비구폐색 경부압박'과 일치합니다.

시신 유기에 이어, 성폭행 살해 혐의까지, 경찰에 붙잡힌지 닷새만에 김길태는 주요 범행 모두를 자백했습니다.

그러나 이 양 집에 침입한 경로와 구체적인 납치 방법, 행적에 대해서는 여전히 "기억이 나질 않는다", "모른다"고만 되풀이 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보강수사를 마무리하고 내일 김길태와 함께 주요 범행장소 6곳에 현장검증을 나설 계획입니다.

KBS 뉴스 노준철입니다.
  • 김길태, “성폭행 후 목 졸라 살해” 시인
    • 입력 2010-03-15 20:29:43
    뉴스타임
<앵커 멘트>

부산 이모 양 납치살해 피의자인 김길태가 주요 범행 모두를 자백했습니다.

김 씨는 오늘 조사에서, 이 양을 성폭행하고 목 졸라 살해한 혐의까지 모두 시인했습니다.

노준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 양이 실종됐던 지난달 24일 밤, 경찰조사에서 김길태는 소주 4병을 마신 뒤 부산 덕포동의 한 무속인이 살던 빈집에 들어가 잠을 잤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정신을 차려보니 이 양은 옷이 벗겨진 채, 자신의 옆에 숨져 있었고 시신을 이웃집 물탱크에 유기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재조사에서 김씨는, "이 양의 입을 막고 목을 졸라 살해한 게 맞느냐"는 추궁에 "맞다"고 시인했습니다.

<인터뷰> 김희웅(부산 사상경찰서장):"이 양이 성폭행 당시 소리를 질렀고 그것을 막는 과정에서 손으로 입을 막아 살해한 것 같다는 진술을 했습니다."

부검 결과, 이 양의 사망원인으로 나왔던 '비구폐색 경부압박'과 일치합니다.

시신 유기에 이어, 성폭행 살해 혐의까지, 경찰에 붙잡힌지 닷새만에 김길태는 주요 범행 모두를 자백했습니다.

그러나 이 양 집에 침입한 경로와 구체적인 납치 방법, 행적에 대해서는 여전히 "기억이 나질 않는다", "모른다"고만 되풀이 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보강수사를 마무리하고 내일 김길태와 함께 주요 범행장소 6곳에 현장검증을 나설 계획입니다.

KBS 뉴스 노준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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