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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 오른 스포츠경기 ‘독점 중계’
입력 2010.03.15 (20:30) 수정 2010.03.15 (22:12) 뉴스타임
<앵커 멘트>



지상파 3사의 국제스포츠 중계권 분쟁과 관련해 방통위가 3사 사장을 상대로 직접 의견을 들었습니다.



KBS와 MBC는 국민의 보편적 시청권 충족을 위해 계약금 분담 등과 관련 상당히 양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황현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번 분쟁의 핵심 쟁점은 과연 SBS의 독점중계가 국민의 보편적 시청권을 충족시킬 수 있느냐의 문제였습니다.



SBS는 케이블 시청자 등을 포함해 법에 규정된 90% 이상의 시청권을 확보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KBS와 MBC는 진정한 의미의 보편적 시청권은 케이블이 아닌 무료 지상파 방송에서 확보돼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특히 단독 중계의 경우 동시에 열리는 여러 경기를 지상파에서 다양하게 볼 수 없다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지난 올림픽 독점 중계와 관련해,KBS와 MBC는 경기가 다가올수록 SBS가 협상안을 제시하지 않는 등 협상에 불성실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SBS는 판매 조건에 양사가 응하지 않았다며 90% 시청권을 확보한 상황에서 굳이 재판매를 할 이유도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오는 6월 월드컵과 관련, KBS 김인규 사장은 공영방송은 국가적 이벤트에 참여할 의무가 있는 만큼 상당한 양보를 할 의지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SBS가 공동중계를 위한 제안을 해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MBC 김재철 사장도 비슷한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반면 SBS는 이미 시간이 늦어 현실적으로 공동중계를 하기는 어렵다며 협상할 의사가 없음을 내비쳤습니다.



방송위는 오늘 방송사 사장들의 의견을 참고해 다시 전체회의를 열고 결론을 내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 청문회 오른 스포츠경기 ‘독점 중계’
    • 입력 2010-03-15 20:30:32
    • 수정2010-03-15 22:12:45
    뉴스타임
<앵커 멘트>



지상파 3사의 국제스포츠 중계권 분쟁과 관련해 방통위가 3사 사장을 상대로 직접 의견을 들었습니다.



KBS와 MBC는 국민의 보편적 시청권 충족을 위해 계약금 분담 등과 관련 상당히 양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황현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번 분쟁의 핵심 쟁점은 과연 SBS의 독점중계가 국민의 보편적 시청권을 충족시킬 수 있느냐의 문제였습니다.



SBS는 케이블 시청자 등을 포함해 법에 규정된 90% 이상의 시청권을 확보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KBS와 MBC는 진정한 의미의 보편적 시청권은 케이블이 아닌 무료 지상파 방송에서 확보돼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특히 단독 중계의 경우 동시에 열리는 여러 경기를 지상파에서 다양하게 볼 수 없다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지난 올림픽 독점 중계와 관련해,KBS와 MBC는 경기가 다가올수록 SBS가 협상안을 제시하지 않는 등 협상에 불성실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SBS는 판매 조건에 양사가 응하지 않았다며 90% 시청권을 확보한 상황에서 굳이 재판매를 할 이유도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오는 6월 월드컵과 관련, KBS 김인규 사장은 공영방송은 국가적 이벤트에 참여할 의무가 있는 만큼 상당한 양보를 할 의지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SBS가 공동중계를 위한 제안을 해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MBC 김재철 사장도 비슷한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반면 SBS는 이미 시간이 늦어 현실적으로 공동중계를 하기는 어렵다며 협상할 의사가 없음을 내비쳤습니다.



방송위는 오늘 방송사 사장들의 의견을 참고해 다시 전체회의를 열고 결론을 내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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