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에 황사 주의보

북서쪽에서 날아오고 있는 황사가 점차 강해짐에 따라 서울, 경기지역에 황사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서울, 경기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1세제곱미터에 최고 400마이크로그램 안팎으로 평소보다 7,8배 정도 높은 상태입니다.

기상청은 밤새 황사가 남쪽으로 확산돼 내일은 전국 대부분지방에 황사가 나타나겠다고 예보하고 호흡기질환자와 노약자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황사 발원지인 중국 북부와 몽골지역에 최근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어 앞으로 강한 저기압이 지날 때마다 황사가 계속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기상청은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