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노조 파업 유보…절충안 진통

입력 2010.03.15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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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노사 양측에 대한 지방노동위원회의 쟁의 조정이 결렬됐지만, 노조가 사측과의 협상에 무게를 두고 파업을 유보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전남지방노동위원회에서 열린 2차 조정에서 노사 양측은 임금삭감 폭과 정리해고 여부를 놓고 이견을 보여 조정이 결렬됐습니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그러나 즉각적인 파업보다는 사측과의 교섭으로 사태를 해결하기로 하고 이틀째 대의원 대회를 열어 절충안 마련을 추진했지만 내부 이견을 좁히지 못해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노조는 내일 대의원 대회를 속개하고 절충안 마련 또는 파업 강행 여부를 결정하기로 해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편 사측은 광주지방법원에 '쟁의행위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고 18일 첫 심리가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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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호타이어 노조 파업 유보…절충안 진통
    • 입력 2010-03-15 21:27:51
    사회
금호타이어 노사 양측에 대한 지방노동위원회의 쟁의 조정이 결렬됐지만, 노조가 사측과의 협상에 무게를 두고 파업을 유보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전남지방노동위원회에서 열린 2차 조정에서 노사 양측은 임금삭감 폭과 정리해고 여부를 놓고 이견을 보여 조정이 결렬됐습니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그러나 즉각적인 파업보다는 사측과의 교섭으로 사태를 해결하기로 하고 이틀째 대의원 대회를 열어 절충안 마련을 추진했지만 내부 이견을 좁히지 못해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노조는 내일 대의원 대회를 속개하고 절충안 마련 또는 파업 강행 여부를 결정하기로 해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편 사측은 광주지방법원에 '쟁의행위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고 18일 첫 심리가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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