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 기승…밤부터 중부에 많은 눈

입력 2010.03.17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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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황사가 물러가고 오늘 아침엔 꽃샘추위가 찾아왔습니다.

밤부터는 중부지방에 다소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보여 대비가 필요합니다.

신방실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밤사이 황사는 모두 사라졌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기온이 크게 내려갔습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오늘 아침엔 어제보다 5도 정도 더 떨어졌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과 남부 내륙지역은 대부분 영하권이고, 체감온도는 영하 5도 안팎까지 내려갔습니다.

낮에도 서울이 4도에 머무는 등 어제보다 더 쌀쌀하겠습니다.

기상청은 다음주 초까지는 계속 예년기온을 밑도는 다소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추위를 몰고온 북서풍이 비구름을 만들고 있습니다.

오후에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밤에는 전북과 경북지역에도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특히 기온이 내려가는 밤부터는 중부지방에 대설특보까지 내려지며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지에 5에서 15cm,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지방에 2에서 7, 충청과 강원 영동, 경북지역에 1에서 3cm 가량입니다.

이번 눈은 내일 새벽에 서해안을 시작으로 오전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하지만 금요일인 모레는 중부지방에, 토요일엔 전국에 다시 비가 올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KBS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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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샘추위 기승…밤부터 중부에 많은 눈
    • 입력 2010-03-17 06:56:32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황사가 물러가고 오늘 아침엔 꽃샘추위가 찾아왔습니다. 밤부터는 중부지방에 다소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보여 대비가 필요합니다. 신방실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밤사이 황사는 모두 사라졌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기온이 크게 내려갔습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오늘 아침엔 어제보다 5도 정도 더 떨어졌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과 남부 내륙지역은 대부분 영하권이고, 체감온도는 영하 5도 안팎까지 내려갔습니다. 낮에도 서울이 4도에 머무는 등 어제보다 더 쌀쌀하겠습니다. 기상청은 다음주 초까지는 계속 예년기온을 밑도는 다소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추위를 몰고온 북서풍이 비구름을 만들고 있습니다. 오후에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밤에는 전북과 경북지역에도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특히 기온이 내려가는 밤부터는 중부지방에 대설특보까지 내려지며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지에 5에서 15cm,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지방에 2에서 7, 충청과 강원 영동, 경북지역에 1에서 3cm 가량입니다. 이번 눈은 내일 새벽에 서해안을 시작으로 오전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하지만 금요일인 모레는 중부지방에, 토요일엔 전국에 다시 비가 올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KBS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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