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방송 3사 공동중계 권고”
입력 2010.03.17 (21:57)
수정 2010.03.17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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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방송통신위원회가 남아공월드컵에 대해 '공동중계 협상'을 권고했습니다.
독점중계를 주장해 온 SBS가 협상에 나서도록 사실상 압박하는 내용입니다.
박에스더 기자입니다.
<리포트>
방송통신위가 3개월 앞으로 다가온 남아공 월드컵에 대해 사실상 공동중계를 권고했습니다.
<녹취> 김대희(방통위 국장) : "남아공월드컵이 공동중계될 수 있도록 그에 대한 협상을 우선적으로 진행하라고 권고한다."
SBS가 2016년까지 단독으로 중계권을 확보한 올림픽과 월드컵 중계권 협상에서도 합의에 이르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권고했습니다.
보편적 시청권이 단순히 법이 규정한 90%를 넘기느냐보다 더 넓게 해석될 수 있다는 점도 시사했습니다.
<녹취> "올림픽·월드컵 등 국민적 관심행사가 가능한 한 많은 국민들이 시청할 수 있도록 보편적 시청권이 보장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방통위의 권고는 KBS와 MBC의 큰 폭의 양보 의사에도, 단독중계 의지를 밝혔던 SBS에 대해, 공동중계를 위한 협상에 나설것을 압박하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방통위는 또 이같은 권고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SBS에 대해서는 재판매 의무를 이행할 것을 KBS와 MBC에 대해서는
구매를 거부, 지연하지 말 것을 요구하는 시정조치를 내릴 수 있습니다.
월드컵의 경우 이달말까지 협상이 타결돼야 방송 3사가 순차적으로 공동중계가 가능합니다.
방송 3사 사장단이 어제 스포츠 중계권 공동협상을 위한 코리아풀의 정신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합의한데 이어, 방통위도 공동중계를 권고 해 대형 국제 경기에 대한 공동중계 시스템이 복원될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남아공월드컵에 대해 '공동중계 협상'을 권고했습니다.
독점중계를 주장해 온 SBS가 협상에 나서도록 사실상 압박하는 내용입니다.
박에스더 기자입니다.
<리포트>
방송통신위가 3개월 앞으로 다가온 남아공 월드컵에 대해 사실상 공동중계를 권고했습니다.
<녹취> 김대희(방통위 국장) : "남아공월드컵이 공동중계될 수 있도록 그에 대한 협상을 우선적으로 진행하라고 권고한다."
SBS가 2016년까지 단독으로 중계권을 확보한 올림픽과 월드컵 중계권 협상에서도 합의에 이르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권고했습니다.
보편적 시청권이 단순히 법이 규정한 90%를 넘기느냐보다 더 넓게 해석될 수 있다는 점도 시사했습니다.
<녹취> "올림픽·월드컵 등 국민적 관심행사가 가능한 한 많은 국민들이 시청할 수 있도록 보편적 시청권이 보장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방통위의 권고는 KBS와 MBC의 큰 폭의 양보 의사에도, 단독중계 의지를 밝혔던 SBS에 대해, 공동중계를 위한 협상에 나설것을 압박하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방통위는 또 이같은 권고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SBS에 대해서는 재판매 의무를 이행할 것을 KBS와 MBC에 대해서는
구매를 거부, 지연하지 말 것을 요구하는 시정조치를 내릴 수 있습니다.
월드컵의 경우 이달말까지 협상이 타결돼야 방송 3사가 순차적으로 공동중계가 가능합니다.
방송 3사 사장단이 어제 스포츠 중계권 공동협상을 위한 코리아풀의 정신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합의한데 이어, 방통위도 공동중계를 권고 해 대형 국제 경기에 대한 공동중계 시스템이 복원될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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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0-03-17 22: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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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가 남아공월드컵에 대해 '공동중계 협상'을 권고했습니다.
독점중계를 주장해 온 SBS가 협상에 나서도록 사실상 압박하는 내용입니다.
박에스더 기자입니다.
<리포트>
방송통신위가 3개월 앞으로 다가온 남아공 월드컵에 대해 사실상 공동중계를 권고했습니다.
<녹취> 김대희(방통위 국장) : "남아공월드컵이 공동중계될 수 있도록 그에 대한 협상을 우선적으로 진행하라고 권고한다."
SBS가 2016년까지 단독으로 중계권을 확보한 올림픽과 월드컵 중계권 협상에서도 합의에 이르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권고했습니다.
보편적 시청권이 단순히 법이 규정한 90%를 넘기느냐보다 더 넓게 해석될 수 있다는 점도 시사했습니다.
<녹취> "올림픽·월드컵 등 국민적 관심행사가 가능한 한 많은 국민들이 시청할 수 있도록 보편적 시청권이 보장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방통위의 권고는 KBS와 MBC의 큰 폭의 양보 의사에도, 단독중계 의지를 밝혔던 SBS에 대해, 공동중계를 위한 협상에 나설것을 압박하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방통위는 또 이같은 권고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SBS에 대해서는 재판매 의무를 이행할 것을 KBS와 MBC에 대해서는
구매를 거부, 지연하지 말 것을 요구하는 시정조치를 내릴 수 있습니다.
월드컵의 경우 이달말까지 협상이 타결돼야 방송 3사가 순차적으로 공동중계가 가능합니다.
방송 3사 사장단이 어제 스포츠 중계권 공동협상을 위한 코리아풀의 정신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합의한데 이어, 방통위도 공동중계를 권고 해 대형 국제 경기에 대한 공동중계 시스템이 복원될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남아공월드컵에 대해 '공동중계 협상'을 권고했습니다.
독점중계를 주장해 온 SBS가 협상에 나서도록 사실상 압박하는 내용입니다.
박에스더 기자입니다.
<리포트>
방송통신위가 3개월 앞으로 다가온 남아공 월드컵에 대해 사실상 공동중계를 권고했습니다.
<녹취> 김대희(방통위 국장) : "남아공월드컵이 공동중계될 수 있도록 그에 대한 협상을 우선적으로 진행하라고 권고한다."
SBS가 2016년까지 단독으로 중계권을 확보한 올림픽과 월드컵 중계권 협상에서도 합의에 이르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권고했습니다.
보편적 시청권이 단순히 법이 규정한 90%를 넘기느냐보다 더 넓게 해석될 수 있다는 점도 시사했습니다.
<녹취> "올림픽·월드컵 등 국민적 관심행사가 가능한 한 많은 국민들이 시청할 수 있도록 보편적 시청권이 보장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방통위의 권고는 KBS와 MBC의 큰 폭의 양보 의사에도, 단독중계 의지를 밝혔던 SBS에 대해, 공동중계를 위한 협상에 나설것을 압박하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방통위는 또 이같은 권고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SBS에 대해서는 재판매 의무를 이행할 것을 KBS와 MBC에 대해서는
구매를 거부, 지연하지 말 것을 요구하는 시정조치를 내릴 수 있습니다.
월드컵의 경우 이달말까지 협상이 타결돼야 방송 3사가 순차적으로 공동중계가 가능합니다.
방송 3사 사장단이 어제 스포츠 중계권 공동협상을 위한 코리아풀의 정신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합의한데 이어, 방통위도 공동중계를 권고 해 대형 국제 경기에 대한 공동중계 시스템이 복원될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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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에스더 기자 stell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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