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달 실패’ 한상민, ‘좌절은 없다!’

입력 2010.03.17 (21:58) 수정 2010.03.18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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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계장애인올림픽에서 메달이 유력했던 스키 대회전의 한상민 선수가 레이스 도중 넘어져 아깝게 메달을 놓쳤습니다.



한상민은 실패는 했지만, 끊임없는 도전 의지를 밝혔습니다.



박현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기분좋게 출발한 한상민에게 불행이 찾아온 것은 레이스 후반.



빠른 속도로 내려오다 중심을 잃고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스키도 벗겨져, 경기를 포기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인터뷰> 한상민(좌식 스키 대표) : "욕심을 냈어요.."



대회를 앞두고 몸상태도 좋아 기대를 걸었지만, 휘슬러의 궂은 날씨가 문제였습니다.



경기 중 넘어진 선수만 11명, 결과적으로 경기시작 전부터 슬로프를 적신 빗줄가 한상민에겐 나쁜 징조 였습니다.



메달을 놓쳐 충격이 컸지만 한상민은 이대로 주저앉을 수 없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한상민(좌식 스키 대표) : "남은 경기에서는.."



태어난 지 1년만에 소아마비로 전신 마비가 된 한상민.



시련과 극복의 연속이었던 자신의 인생처럼, 남은 경기는 물론, 2014년 소치올림픽에도 계속 도전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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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달 실패’ 한상민, ‘좌절은 없다!’
    • 입력 2010-03-17 21:58:10
    • 수정2010-03-18 13: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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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계장애인올림픽에서 메달이 유력했던 스키 대회전의 한상민 선수가 레이스 도중 넘어져 아깝게 메달을 놓쳤습니다.

한상민은 실패는 했지만, 끊임없는 도전 의지를 밝혔습니다.

박현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기분좋게 출발한 한상민에게 불행이 찾아온 것은 레이스 후반.

빠른 속도로 내려오다 중심을 잃고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스키도 벗겨져, 경기를 포기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인터뷰> 한상민(좌식 스키 대표) : "욕심을 냈어요.."

대회를 앞두고 몸상태도 좋아 기대를 걸었지만, 휘슬러의 궂은 날씨가 문제였습니다.

경기 중 넘어진 선수만 11명, 결과적으로 경기시작 전부터 슬로프를 적신 빗줄가 한상민에겐 나쁜 징조 였습니다.

메달을 놓쳐 충격이 컸지만 한상민은 이대로 주저앉을 수 없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한상민(좌식 스키 대표) : "남은 경기에서는.."

태어난 지 1년만에 소아마비로 전신 마비가 된 한상민.

시련과 극복의 연속이었던 자신의 인생처럼, 남은 경기는 물론, 2014년 소치올림픽에도 계속 도전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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