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인디언스 2000년대 ‘최고 외야수’

입력 2010.03.18 (11:07) 수정 2010.03.18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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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신수(28.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클리블랜드에서 지난 10년간 뛴 최고의 외야수 중 한 명으로 뽑혔다.



클리블랜드 구단 공식 홈페이지는 18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 2000년대의 팀(Indians All-Decade Team)’을 선정하며 포지션별로 가장 뚜렷한 발자취를 남긴 스타를 발표했다.



3명을 뽑은 외야수 부문에서는 추신수가 그래디 사이즈모어, 케니 로프턴과 함께 선정됐다.



이번 조사에는 마크 샤피로 클리블랜드 단장, 구단 라디오 아나운서인 톰 해밀턴, 지역 신문인 플레인 딜러의 폴 호인스 기자 등 5명이 참가했다.



외야수 부문에서는 3번이나 올스타로 뽑힌 사이즈모어와 2007년 클리블랜드에서 은퇴한 로프턴이 만장일치로 선정됐지만 추신수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었다.



선정에 참가한 5명 중 해밀턴 등 3명은 추신수에게 표를 줬지만 샤피로 단장과 호인스는 1993년부터 2000년까지 클리블랜드에서 뛰면서 수차례 MVP로 뽑혔던 매니 라미레스(현 LA다저스)의 손을 들어줬다.



추신수를 뽑은 이들은 "추신수가 매년 기량이 향상돼 이제는 리그 최고 외야수가 됐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추신수는 2006년부터 클리블랜드에서 뛰면서 타율 0.302에 OPS(출루율+장타율) 0.893으로 맹활약했다.



하지만 샤피로 단장은 "라미레스가 2000년 118경기에서 보여준 성적을 보라"면서 라미레스를 더 높이 평가했다.



라미레스는 2000년 118경기에 출장해 타율 0.351에 38홈런, 122타점을 올리면서 아메리칸리그 올스타로 선정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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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신수, 인디언스 2000년대 ‘최고 외야수’
    • 입력 2010-03-18 11:07:21
    • 수정2010-03-18 13:24:55
    연합뉴스
 추신수(28.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클리블랜드에서 지난 10년간 뛴 최고의 외야수 중 한 명으로 뽑혔다.

클리블랜드 구단 공식 홈페이지는 18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 2000년대의 팀(Indians All-Decade Team)’을 선정하며 포지션별로 가장 뚜렷한 발자취를 남긴 스타를 발표했다.

3명을 뽑은 외야수 부문에서는 추신수가 그래디 사이즈모어, 케니 로프턴과 함께 선정됐다.

이번 조사에는 마크 샤피로 클리블랜드 단장, 구단 라디오 아나운서인 톰 해밀턴, 지역 신문인 플레인 딜러의 폴 호인스 기자 등 5명이 참가했다.

외야수 부문에서는 3번이나 올스타로 뽑힌 사이즈모어와 2007년 클리블랜드에서 은퇴한 로프턴이 만장일치로 선정됐지만 추신수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었다.

선정에 참가한 5명 중 해밀턴 등 3명은 추신수에게 표를 줬지만 샤피로 단장과 호인스는 1993년부터 2000년까지 클리블랜드에서 뛰면서 수차례 MVP로 뽑혔던 매니 라미레스(현 LA다저스)의 손을 들어줬다.

추신수를 뽑은 이들은 "추신수가 매년 기량이 향상돼 이제는 리그 최고 외야수가 됐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추신수는 2006년부터 클리블랜드에서 뛰면서 타율 0.302에 OPS(출루율+장타율) 0.893으로 맹활약했다.

하지만 샤피로 단장은 "라미레스가 2000년 118경기에서 보여준 성적을 보라"면서 라미레스를 더 높이 평가했다.

라미레스는 2000년 118경기에 출장해 타율 0.351에 38홈런, 122타점을 올리면서 아메리칸리그 올스타로 선정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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