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32점’ 클리블랜드 디비전 우승

입력 2010.03.18 (14:5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르브론 제임스가 혼자 32점을 넣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2년 연속 미국프로농구(NBA) 동부콘퍼런스 중부지구 1위를 확정하며 일찌감치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확보했다.



클리블랜드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퀴큰론스 아레나에서 치러진 2009-2010 NBA 정규리그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홈 경기에서 아깝게 이틀 연속 트리플더블을 놓친 제임스(32점.9도움.9리바운드)의 맹활약을 앞세워 99-9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클리블랜드는 중부지구에서 시즌 54승15패를 기록, 2위 밀워키(36승30패)와 승차를 16.5경기로 벌리면서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했다.



두 시즌 연속 중부지구 1위에 오른 클리블랜드는 동부콘퍼런스에서 최고 승률(0.735)을 자랑하며 일찌감치 플레이오프 출전권을 따내 편안하게 잔여 경기를 치를 수 있게 됐다.



83-65로 앞선 상황에서 4쿼터를 맞은 클리블랜드는 종료 4분51초를 앞두고 88-87까지 추격을 허용하며 위기에 빠지는 듯했지만 제임스가 막판 4분 동안 덩크슛을 포함해 6득점에 2개의 블록슛과 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99-94로 이겼다.



한편 이날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이 구단주로 승인을 받은 샬럿 밥캐츠는 오클라호마시티를 100-92로 물리치며 새 구단주에게 승리를 선물했다.



◇18일 전적



클리블랜드 99-94 인디애나

샬럿 100-92 오클라호마시티

필라델피아 108-97 뉴저지

토론토 106-105 애틀랜타

보스턴 109-97 뉴욕

올랜도 110-84 샌안토니오

휴스턴 107-94 멤피스

댈러스 113-106 시카고

유타 122-100 미네소타

LA클리퍼스 101-93 밀워키

골든스테이트 131-121 뉴올리언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임스 32점’ 클리블랜드 디비전 우승
    • 입력 2010-03-18 14:52:21
    연합뉴스
 르브론 제임스가 혼자 32점을 넣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2년 연속 미국프로농구(NBA) 동부콘퍼런스 중부지구 1위를 확정하며 일찌감치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확보했다.

클리블랜드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퀴큰론스 아레나에서 치러진 2009-2010 NBA 정규리그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홈 경기에서 아깝게 이틀 연속 트리플더블을 놓친 제임스(32점.9도움.9리바운드)의 맹활약을 앞세워 99-9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클리블랜드는 중부지구에서 시즌 54승15패를 기록, 2위 밀워키(36승30패)와 승차를 16.5경기로 벌리면서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했다.

두 시즌 연속 중부지구 1위에 오른 클리블랜드는 동부콘퍼런스에서 최고 승률(0.735)을 자랑하며 일찌감치 플레이오프 출전권을 따내 편안하게 잔여 경기를 치를 수 있게 됐다.

83-65로 앞선 상황에서 4쿼터를 맞은 클리블랜드는 종료 4분51초를 앞두고 88-87까지 추격을 허용하며 위기에 빠지는 듯했지만 제임스가 막판 4분 동안 덩크슛을 포함해 6득점에 2개의 블록슛과 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99-94로 이겼다.

한편 이날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이 구단주로 승인을 받은 샬럿 밥캐츠는 오클라호마시티를 100-92로 물리치며 새 구단주에게 승리를 선물했다.

◇18일 전적

클리블랜드 99-94 인디애나
샬럿 100-92 오클라호마시티
필라델피아 108-97 뉴저지
토론토 106-105 애틀랜타
보스턴 109-97 뉴욕
올랜도 110-84 샌안토니오
휴스턴 107-94 멤피스
댈러스 113-106 시카고
유타 122-100 미네소타
LA클리퍼스 101-93 밀워키
골든스테이트 131-121 뉴올리언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