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대담] ‘여성 가족부’ 출범…무엇이 바뀌나?

<앵커 멘트>
여성부가 내일부터 여성가족부로 확대 개편됩니다. 김길태 사건으로 첨예한 관심사가 된 성폭력대책도 다루게 됩니다. 백희영 장관 나왔습니다.

<질문> 여성가족부로 바뀌면서 중점을 두실 업무는 어떤 겁니까?

<질문> 아무래도 김길태 사건으로 성범죄에 대한 국민들의 걱정이 많은 것 같습니다.인터넷을 통한 성범죄자 신상공개를 소급적용하시겠다구요?

<질문>이미 법의 처벌을 받을 사람을 재범률이 높다는 이유로 동네사람 모두에게 알리는게 위헌적 요소는 없을까요?

<질문> 미성년 대상 성범죄에는 공소시효 자체를 폐지해야 한다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돼 있는데요, 통과를 위한 노력하고 계십니까?

<질문> 성범죄가 늘고 있는덴 여성을 바라보는 남성의 시각이 왜곡돼 있고, 따라서 죄의식이 약한 것도 큰 요인이라고 봅니다.이런 의식의 문제는 어떻게 풀어나가실 생각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