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4중 추돌 사고…3명 부상

입력 2010.03.21 (08:0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어젯밤 부산에서 4중 추돌사고가 나 3명이 다치는 등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김시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심하게 부서진 사고 차량 안에서 119 대원들이 운전자를 구조합니다.

어젯밤 11시쯤 부산 부곡동 중앙로에서 승합차 1대와 승용차 3대 등 차량 4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44살 이모 여인이 크게 다치는 등 모두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어제 저녁 7시 반에는 경북 김천시 신음동 도로에서 내리막길을 달리던 45살 노 모씨의 승용차가 도로 아래 철길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노 씨가 머리 부위를 다쳤고, 경부선 열차 운행이 1시간 가량 지연됐습니다.

노 씨는 경찰 조사에서 운행 중 갑자기 시동이 꺼지면서 제동장치가 작동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어제 저녁 6시 쯤엔 서울 방화동의 한 음식점 안으로 승용차가 돌진했습니다.

사고가 났을 때 식당 안에 손님은 없었지만, 유리창과 집기류 등이 부서지면서 식당 주인 52살 이 모씨가 크게 놀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가 식당 앞에 주차돼 있던 차량을 빼다 운전 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은 모자를 쓴 남성이 귀금속 상가 안에서 전화를 하며 한참을 두리번 거립니다.

반지를 구경하는가 싶더니 진열대 한 개를 통째로 들고 달아납니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지난 14일, 서울 종로 3가의 한 귀금속 상점이 천만 원 어치의 귀금속을 도난당했다고 신고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부산서 4중 추돌 사고…3명 부상
    • 입력 2010-03-21 08:05:59
    일요뉴스타임
<앵커 멘트> 어젯밤 부산에서 4중 추돌사고가 나 3명이 다치는 등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김시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심하게 부서진 사고 차량 안에서 119 대원들이 운전자를 구조합니다. 어젯밤 11시쯤 부산 부곡동 중앙로에서 승합차 1대와 승용차 3대 등 차량 4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44살 이모 여인이 크게 다치는 등 모두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어제 저녁 7시 반에는 경북 김천시 신음동 도로에서 내리막길을 달리던 45살 노 모씨의 승용차가 도로 아래 철길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노 씨가 머리 부위를 다쳤고, 경부선 열차 운행이 1시간 가량 지연됐습니다. 노 씨는 경찰 조사에서 운행 중 갑자기 시동이 꺼지면서 제동장치가 작동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어제 저녁 6시 쯤엔 서울 방화동의 한 음식점 안으로 승용차가 돌진했습니다. 사고가 났을 때 식당 안에 손님은 없었지만, 유리창과 집기류 등이 부서지면서 식당 주인 52살 이 모씨가 크게 놀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가 식당 앞에 주차돼 있던 차량을 빼다 운전 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은 모자를 쓴 남성이 귀금속 상가 안에서 전화를 하며 한참을 두리번 거립니다. 반지를 구경하는가 싶더니 진열대 한 개를 통째로 들고 달아납니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지난 14일, 서울 종로 3가의 한 귀금속 상점이 천만 원 어치의 귀금속을 도난당했다고 신고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